AI 메드테크 기업 웨이센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자사 내시경 진단 소프트웨어를 알리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웨이센은 올해 6월 현지 의료기기 업체 알 시라위 헬스케어와 판매 협력을 맺고 두바이 국제 소화기학회에 함께 참가하는 등 UAE 내 사업 기반을 다져왔다. 이번에는 지난 11일 알 시라위 헬스케어와 손잡고 UAE에서는 처음으로 자체 AI 내시경 워크숍을 열어 현지 의료진과 임상 활용 경험을 공유했다. 워크숍에는 웨이메드 엔도를 실제 진료에 사용한 현지 의료진이 연자로 나서, 제품 소개에 그치지 않고 실사용 경험과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한 점이 특징이다. 닥터술라이만알하비브 병원 내시경센터장 마지다 부카리는 UAE 현지에서의 실제 사용 사례를 발표했고, NMC 로열 병원 샤르자의 모하메드 나다 박사는 병변 탐지를 넘어선 AI 내시경의 향후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다. 웨이센은 같은 기간인 11~13일 두바이에서 열린 BSG 국제 콘퍼런스에도 참가해 위·대장 병변 발견과 진단을 돕는 실시간 영상분석 솔루션 웨이메드 엔도를 소개했다. 자체 워크숍과 학술행사 참가를 함께 진행하며 현지 의료진과의 접점을 넓히고 제품 인지도를 높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김경남 대표는 UAE를 거점으로 중동 지역에서 AI 내시경 시장 입지를 넓혀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 웨이센, 6월 알 시라위 헬스케어와 UAE 판매 파트너십 체결
- 11일 두바이서 UAE 최초 자체 AI 내시경 워크숍 개최
- 현지 의료진이 직접 연자로 나서 웨이메드 엔도 실사용 경험 공유
- 11~13일 BSG 국제 콘퍼런스 참가해 제품 소개 병행
큐픽스 바이오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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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내시경
-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내시경 영상을 분석해 병변 검출·판독을 보조하는 소프트웨어 기술
- 소프트웨어 의료기기(SaMD)
- 그 자체로 진단·치료 등 의료 목적을 수행하는 독립형 소프트웨어를 지칭하는 규제 분류
- 의료 마이스(MICE) 학술행사
- 학회·전시·워크숍 등을 통해 신제품과 임상 정보를 의료진에게 소개하는 산업 행사 형태
국내 디지털헬스 기업들은 내수 시장의 규모 한계와 규제 불확실성을 고려해 해외 학회·워크숍 참가를 통한 현지 의료진 접촉을 초기 시장 진입 전략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중동 지역은 의료 인프라 현대화와 디지털 전환 정책이 맞물리면서 해외 헬스케어 기술 도입에 상대적으로 개방적인 시장으로 평가받으며, 국가별 의료기기 인허가 절차와 병원 조달 체계가 다르기 때문에 현지 파트너십과 임상 검증 자료 확보가 진출의 관건이 된다.
Why it mattersAI 의료기기 기업의 해외 학술 네트워크 구축은 인허가 획득 이후 실제 처방·도입으로 이어지는 판로 확보 과정의 초기 단계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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