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풍력전기신문
국산 해상풍력 터빈, 운전실적 부족에 PF 난항
국산 해상풍력 터빈의 상업운전 실적 부족이 대출 심사의 걸림돌로 작용해 이를 도입하려는 개발사들의 건설자금 확보가 어려워지고 있다. 19일 해상풍력 업계에 따르면 국산 터빈 도입을 추진하는 개발사들은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에 선정되더라도 프로젝트파이낸싱(PF) 과정에서 추가 보증 등 신용보강 부담을 떠안을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입찰에서 국내 공급망 기여도를 인정받아도 금융심사에서는 터빈의 장기 운전실적과 제조사의 보증 이행능력을 별도로 입증해야 하기 때문이다. 부족한 운전실적을 보완하기 위한 보증 부담이 제조사와 개발사의 감당 범위를 넘어설 경우 낙찰 이후에도 건설자금을 확보하지 못해 착공이 지연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업계에서는 입찰 우대에 더해 초기 사업의 금융조달 부담을 분담할 장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10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