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상풍력 세미나 "입찰 상한가 인하보다 비용 병목 해소 먼저"
한국풍력산업협회와 에너지전환포럼은 1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한국 해상풍력은 정말 비싼가?'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홍종호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는 IRENA 자료를 근거로 한국의 지난해 해상풍력 LCOE가 MWh당 179달러로 중국 56달러, 네덜란드 66달러, 영국 59달러, 독일 69달러, 덴마크 53달러보다 높다고 발표했으며, 자금조달 비용을 1%포인트 낮추고 설치비·이용률을 각각 영국·중국 수준으로 개선하면 MWh당 116달러로 35% 낮아진다고 추산했다. 박어진 OWC 한국 부대표는 GWEC 의뢰 연구의 중간 결과로 가상 495MW 사업의 고정식 필요단가가 현행 입찰기준가격 kWh당 370~400원에 근접하고, 부유식은 기준가격 500원과 격차가 크다고 설명했다. 최덕환 풍력산업협회 대외협력실장은 낙찰된 해상풍력 20개 사업 5.9GW 중 착공은 3건이며, 업계는 하반기 상한가 동결 또는 지원기간을 20년에서 25년으로 연장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패널토론에서는 설치선·전용항만 부족, 인허가 창구 일원화, 계통연계 지연, CfD 도입 등이 논의됐다.
10월 20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