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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대통령 "주요 지역 실거래가 하락", 유승민 "서울 90주 연속 상승"…집값 통계 해석 공방

매일경제 보도 · 2026.11.04 08:38 · 큐픽스 부동산이 원문을 읽고 정리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서울 주요 지역 실거래가가 떨어지고 있다며 객관적 데이터 전달을 강조했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한국부동산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가 90주 연속 올랐다는 점을 들어 이 진단에 의문을 제기했다. 양쪽이 같은 시장을 두고 서로 다른 통계를 근거로 삼는 구도다.

새 제도나 시행 내용이 나온 사안은 아니다. 집값을 어떤 통계로 읽을지에 대한 해석이 갈린 사안이다. 이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 국무회의에서 주요 지역의 실제 거래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고 말하며, 부동산 관련 객관적 데이터를 국민에게 정확히 전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 아파트 매물이 빠르게 늘고 거래량은 줄어드는 상황인데도 일부 통계만으로 시장을 한쪽으로 몰아가는 측면이 있다는 지적도 함께 내놨다.

유승민 전 의원은 페이스북 글에서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가 90주 연속 상승했다는 점을 들어 대통령의 시장 인식에 의문을 제기했다. 강남의 하락과 서울 전체의 흐름을 구분해야 한다며, 정부 산하 부동산원 통계에서는 강남 집값이 하락으로 나타나지만 KB부동산·부동산R114 같은 민간 통계에서는 다른 흐름도 관찰된다고 주장했다. 전세·월세가 치솟고 있다는 점도 함께 짚었다. 그는 정부가 집값 하락을 강조하기보다 공급 확대와 불합리한 규제 개선에 집중해야 하며, 전월세 시장 불안과 관련한 규제·세금을 먼저 고쳐야 한다고 했다. 집을 사는 문제는 개인이 결정할 일이라는 주장도 내놨다. 가격을 결정하는 요인으로는 수요와 공급, 유동성, 금리, 인구, 세금과 규제, 건설비용, 분양가상한제를 열거했다.

숫자의 성격이 다르다는 점은 짚어 둘 만하다. 대통령이 말한 것은 개별 거래의 실제 가격이고, 유 전 의원이 든 90주는 주간 매매가격지수의 변동 방향이다. 지수는 표본을 바탕으로 한 지표여서 특정 단지·특정 거래의 금액과 같은 단위가 아니다. 기관별로 표본과 산정 방식이 달라 방향이 다르게 보일 수 있다는 것이 유 전 의원 주장의 근거이기도 하다.

원자료로 확인하기 — 개별 거래 금액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서 단지·면적·층별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다만 계약 후 신고 기한이 있어 최근 1~2개월 자료는 덜 채워져 있고, 해제된 거래가 섞여 있을 수 있다. 지수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R-ONE), KB부동산 등에서 기관별로 각각 받아 볼 수 있고, 같은 지역이라도 표본이 달라 숫자가 어긋날 수 있으니 출처를 함께 적어 두고 보는 편이 낫다.

이 기사의 지역 — 실거래로 보면

2026-07~2026-09 계약분(신고가 거의 끝난 3개월), 해제 거래 제외. 국토교통부 아파트 매매 실거래.

이 기사에 나온 용어

전문은 원문에서: 매일경제 기사 보기 ↗

#매매가격지수 #실거래가 #부동산 통계 #전월세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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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이트의 숫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자료를 집계한 참고 자료이며 감정평가·시세 확정·투자 권유가 아니다. 공인중개사법상 중개 행위를 하지 않는다. 최근 1~2개월은 신고가 덜 끝나 실제보다 적게 보이고, 해제(취소)된 거래는 집계에서 뺐다. 거래 판단의 최종 책임은 이용자에게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