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색왜성 글리제 48을 도는 온대 슈퍼지구 'Gliese 48 b' 검출

CARMENES와 10년 규모의 HIRES 시선속도(RV) 자료를 TESS 측광 자료와 결합해 재분석한 결과, M3.5V형 적색왜성 글리제 48 주위에서 공전주기 39.6299 ± 0.29일, 최소질량 8.11 ± 1.63 지구질량의 행성 Gliese 48 b가 확인됐다. 이 신호는 15년에 걸친 시간적 일관성과 가시광·근적외 채널 간 무색성(achromaticity)으로 행성 기원임이 뒷받침되며, TESS 섹터 18·19·24·25(총 218.6일, 66,983 케이던스) 자료에서는 해당 주기의 통과(트랜짓)가 검출되지 않았다. 주입-회수 테스트에서 최소반경 1.69 지구반경 행성에 해당하는 1287ppm 트랜짓 신호는 검출될 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나 비통과 궤도가 높은 신뢰도로 결론났고, 궤도 경사각은 i < 89.3°로 제한됐다. 입사 항성 플럭스는 약 0.889 지구값, 모항성 복사광도는 0.0273 ± 0.0023 태양광도로, 이 행성은 보수적 생명가능지대 내측 경계 근처이면서 낙관적 생명가능지대 안에 위치한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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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S 생명체 거주가능 영역 후보, 실제로는 대부분 아니었다 — 공개 아카이브 전수 재분석
TESS 관측에서 단일 또는 두 번의 통과(transit)만 포착된 천체는 궤도주기가 미정이거나 두 사건의 간격으로 기록되는데, 연구진은 카탈로그상 주기가 P=0 또는 P≥200일인 TOI 187개를 섹터 107까지의 전체 공개 데이터로 재분석했다. 그 결과 28개의 주기를 확정하고 8개를 배제법으로 정리했으며, 기존에 발표된 주기 12개를 블라인드로 재현했다. 카탈로그 주기 기준으로 보수적 거주가능 영역에 놓였던 이중 통과 28개 중 실제로 그 영역에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것은 약 2개(모두 거대행성)뿐이고, 행성 크기 후보 12개 중에는 하나도 없었다. 반대로 주기가 누락되거나 잘못 기록된 뒤에 숨어 있던 거주가능 영역 행성도 확인돼, K형 왜성의 보수적 거주가능 영역에서 146.58일 주기로 도는 지구 반지름 3.0배 크기의 서브넵튠 TOI-2298 b와, 416.5일 주기(833일도 배제되지 않음)의 지구 반지름 1.7배 행성 TOI-6075 b 등 4개 행성이 새 주기와 함께 검증됐다. 연구진은 전체 표본에 대한 별칭(alias) 주변화 거주가능 영역 확률을 공개했다.
arXiv astro-ph.EP (행성계)

TESS 초단주기 행성 탐색용 CNN 파이프라인 CASCADE-USP, 지구 크기 행성 TOI-6662 b 독립 검증
연구팀은 TESS 측광 자료에서 초단주기 행성을 찾는 합성곱 신경망(CNN)을 학습시켜 표준 방식(합성 통과 신호를 양성, 식쌍성을 음성으로 사용) 평가에서 ROC 곡선 아래 면적(AUC) 0.97을 얻었지만, 음성 표본을 TESS 후속관측 프로그램(TFOP)이 실제로 기각한 거짓 양성으로 바꾸자 AUC가 무작위 분류기 수준인 0.50으로 떨어졌다고 보고했다. 픽셀 수준으로 조사한 거짓 양성 145건 중 42%는 이웃 별의 식 현상이 목표 측광 구경에 희석되어 섞인 혼합(blend)이었고, 이는 달성 가능한 AUC 상한을 1 - f/2 = 0.79로 제한하며 실제 거짓 양성으로 재학습한 모델은 0.80 ± 0.06을 기록해 이 한계를 독립적으로 확인했다. 연구팀은 CNN에 차영상 중심 분석, 고해상도 영상 기반 장면 모델링, 가이아(Gaia) 측성 해를 순차적으로 결합한 파이프라인 CASCADE-USP를 구축했으며, 이는 판정이 아니라 각 후보에 더 필요한 증거를 기록하는 우선순위 산출을 목표로 한다. 미분류 TESS 후보 435개 중 20개를 선별했고 그중 19개는 거짓 양성으로 판명됐으며, 나머지 하나가 M형 왜성을 7.05시간 주기로 도는 지구 크기 행성(0.94 ± 0.03 지구 반지름) TOI-6662 b로, 이번 검증은 동시에 진행된 별도 연구와 독립적으로 행성 변수와 분류에서 일치했다.
arXiv astro-ph.EP (행성계)

TESS와 Gaia DR3로 본 델타 스쿠티 불안정대와 주기-광도 관계
연구진은 TESS의 10분 간격 측광 자료를 이용해 델타 스쿠티(δ Scuti) 불안정대 안팎의 A형·F형 별 1,526,218개를 대상으로 항성진동 탐사를 수행하고, Gaia DR3 시차와 아카이브 측광 자료로 균질한 항성 변수를 도출했다(온도는 간섭계 측정과 약 300K 이내로 일치). 양성-비표지(Positive-Unlabelled) 분류기로 156,706개의 델타 스쿠티 맥동 변광성을 식별했으며, 이들은 비변광 A형 별보다 평균적으로 훨씬 빠르게 자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효온도-광도 평면상 불안정대 내 맥동성 비율은 전체 표본에서 최대 30%, 가장 밝은 등급 구간에서는 80%까지 올라가, 불안정대의 '불순함'이 상당 부분 검출 감도에서 비롯되지만 전부는 아님을 시사한다. 연구진은 주기-광도 관계를 맥동 상수와 직접 연결되는 척도 불변 주기-밀도 관계로 재구성했고, 관계에 나타나는 2차 능선은 여러 배진동 모드가 섞인 결과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또한 Gaia 산개성단 목록과의 교차 검증에서 델타 스쿠티 별의 평균 맥동 진동수와 성단 나이 사이의 상관관계를 확인해, 젊은 항성 집단의 새로운 집단 항성진동 나이 지표가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arXiv astro-ph.GA (은하)

APOD 2026년 11월 3일 – 판스타스 혜성과 무지개빛 유성
NASA 오늘의 천문 사진(APOD)은 프랑스 오타캄(Hautacam)에서 4월에 촬영된 C/2025 R3(PanSTARRS) 혜성과 그 앞을 스쳐 지나가는 유성을 함께 담았다. 당시 혜성은 파란색 이온 꼬리와 먼지 꼬리를 드러냈으며, 사진 속 유성은 혜성보다 훨씬 앞쪽에 있어 이 혜성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모래알 크기의 암석 파편이 지구 대기에 진입하면 보통 유성으로 나타나는데, 사진의 알록달록한 유성 궤적은 복잡한 조성을 시사할 수 있다. 11월에는 주목할 만한 유성우 세 개가 극대기를 맞으며, 며칠 안에 남쪽 토러스 유성우가, 약 1주일 뒤 북쪽 토러스 유성우가 정점에 이른다(두 유성우 모두 2P/엥케 혜성 기원). 가장 유명한 사자자리 유성우는 55P/템펠-터틀 혜성에서 비롯되며 약 2주 후 절정에 달한다.
NA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