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픽스 우주

태양-지구 원거리 역행궤도(DRO) 계산과 우주날씨 예보 활용 분석

arXiv astro-ph.EP (행성계)
Close-up portrait of an astronaut wearing a NASA space suit looking out a window.

T Leish / Pexels·Pexels

연구진은 태양-지구 원거리 역행궤도(DRO)를 우주날씨 예보 임무에 활용하는 방안을 분석했다. ESA의 HENON 임무와 SHIELD 개념처럼 L1 지점보다 태양에 가까운 위치에 탐사선을 두면, 원격 관측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행성간 코로나질량방출(ICME)의 남향 자기장(Bz < 0)을 수 시간 앞서 현장에서 측정할 수 있다. 이 Bz < 0 성분은 지자기 폭풍 강도를 예보하는 결정적 요소다. 연구진은 DRO 궤적을 생성하는 오픈소스 수치 프레임워크와 일심 지구 황도 좌표계 기반의 사전 계산 궤도를 제시하고, 예보 선행시간, 탐사선 수와 DRO 거리에 따른 관측 공백, 태양-지구 선 대비 최대 경도 이격을 뜻하는 '수용 원뿔(cone of acceptance)'을 분석했다. 또한 ICMECAT 카탈로그를 이용해 L1 안쪽 ICME 관측의 역사적 커버리지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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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천체물리

NASA, 허블 우주망원경 상업 서비스 가능성 타진… 정보요청서(RFI) 발행

NASA는 10월 29일(현지시각) 허블 우주망원경(Hubble Space Telescope)의 궤도상 서비스(in-space servicing) 관련 산업계 역량을 파악하기 위한 정보요청서(RFI)를 발행했다. RFI는 ▲허블을 더 높은 고도로 올려 과학 수명을 연장하는 임무 ▲성능 향상을 위한 서비스 ▲임무 종료 시 안전하고 통제된 대기권 재진입 또는 궤도상 폐기에 대한 상업계의 관심을 묻고 있으며, 접수는 11월 30일 월요일 미 동부시각 오후 3시까지다. 허블은 자체 추진 시스템이 없어 대기 저항으로 고도가 서서히 낮아지고 있고, 분석 결과 2033~2034년 사이 재진입할 가능성이 높아 NASA는 임무가 2032년까지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재러드 아이잭먼 NASA 국장은 "허블에는 아직 중요한 과학이 남아 있으며, 가능한 모든 합리적 기회를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고, 니키 폭스 과학임무본부 부국장은 최근 몇 년간 상업계의 위성 포획·서비스 역량이 빠르게 발전했다고 언급했다. 허블은 NASA와 ESA(유럽우주국)의 국제 협력 프로젝트로 35년 이상 운영돼 왔다.

NASA

Stunning photograph capturing the Milky Way galaxy above a silhouetted forest at night.
위성·지구관측

큐브샛 ERMIS-3, 지상국과 레이저 광통신 링크 구축 성공

그리스 아테네 국립카포디스트리안대학교가 개발한 8U 큐브샛 ERMIS-3이 광지상국과의 링크를 구축해 소형위성 광통신 검증에서 중요한 진전을 이뤘다. 유럽우주국(ESA)이 지원하고 리투아니아 기업 아스트로라이트(Astrolight)가 개발한 광통신 단말을 사용한 이번 실증은 위성의 초기 운용 점검(커미셔닝) 이후 불과 몇 주 만에 이뤄졌다.

ESA

Inside the Spectrum prototype unit, organisms in a Petri plate are exposed to different colors of lighting. The device works by exposing organisms to different colors of fluorescent light while a came
발사체·로켓

ESA, 산업계 주도 재사용 부스터 비행 실증 지원 추진

유럽우주국(ESA)이 재사용 로켓 1단·부스터 기술의 개발과 비행 실증을 가속하기 위해 10월 27일(현지시각) BEST!2 Flight Demonstrations 입찰 공고를 발표했다. 이 사업은 1단 회수와 재비행을 다루는 시스템 수준 실증을 지원하지만, 현재 '예정(Intended)' 상태로 예산과 일정이 담긴 상세 문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2024년 말 1차 BEST! 사업에서는 아리안그룹(ArianeGroup)과 이자르 에어로스페이스(Isar Aerospace)가 계약을 따냈으며, 아리안그룹은 자회사 마이아스페이스(MaiaSpace) 소형 발사체 1단을 아리안 6(Ariane 6) 후속형의 재사용 액체 부스터로 전용하는 방안을, 이자르 에어로스페이스는 스펙트럼(Spectrum) 로켓의 재사용 1단 실증기를 제안했다. 다만 이번 공고가 두 사업의 후속 자금 지원으로 이어질지, 다른 제안에도 문을 열지는 아직 분명하지 않다. ESA는 이와 별도로 중·대형 발사체용 재사용 1단·회수 개념 예비 연구를 지원하는 'BEST! Reloaded' 공고도 함께 공개했으며, 두 사업 모두 미래발사체준비프로그램(FLPP) 산하에서 진행된다.

European Spaceflight

This illustration shows a star behind a shattered comet. Observations of the star KIC 8462852 by NASA's Kepler and Spitzer space telescopes suggest that its unusual light signals are likely from dusty
위성·지구관측

저궤도에서 컬로미터(curlometer) 기법의 자기장 정렬·수직 전류 측정: Swarm 관측과 전지구 우주환경 시뮬레이션

연구진은 유럽우주국 Swarm 위성 관측과 자기권-전리권 결합 시뮬레이션을 이용해 4점 측정 기반 컬로미터(curlometer) 기법으로 자기장 정렬 전류(FAC)를 산출하는 방식을 검증했다. 공간·시간 규모가 100km 이하인 영역에서는 측정값 간 상관성이 매우 낮아 FAC가 정상(stationary) 상태에서 벗어나는 양상이 확인됐고, 시뮬레이션에서는 수백 km의 중간 규모에서도 시간 보정을 적용한 FAC 추정값이 실제값과 크게 어긋날 수 있음을 보였다. 또한 사면체(4기 위성) 배치가 불량하면 역산 과정의 수치적 불안정으로 실재하지 않는 수직 전류가 나타날 수 있으나, 품질 지표를 적용하고 사면체의 한 면을 국소 자기장에 잘 정렬시키면 양질의 FAC 재구성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연구는 FAC가 대규모·소규모 모두에서 동역학적으로 변동하며, 정확한 분석에는 실제 4점 동시 관측이 큰 이점을 갖는다는 점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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