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아르크투루스

관측·천문현상

북동쪽 하늘에서 붉고 푸르게 반짝이는 별, 카펠라(Capella)

10월 북반구 저녁 북동쪽 하늘에 낮게 떠서 붉고 푸른 빛으로 반짝이는 밝은 별은 마차부자리(Auriga)의 카펠라(Capella)로, 매년 UFO로 오해받는다는 문의가 많다. 별빛이 지평선 근처 두꺼운 대기를 통과하면서 프리즘처럼 굴절·분산되기 때문에 색색으로 깜박이며, 카펠라가 태양을 제외하고 지구에서 여섯 번째로 밝은 별이라 이 현상이 특히 두드러진다. 카펠라는 '염소별(Goat Star)'로도 불리며 옆에 '아이들(The Kids)'이라 불리는 작은 삼각형 별자리가 있어 식별에 도움이 되고, 실제로는 태양과 비슷한 표면온도에 더 크고 밝은 두 개의 황색 별로 이루어진 쌍성이다. 밤이 깊어지며 점점 높이 올라가 새벽 무렵에는 머리 위 높이 떠오르고, 색이 번지는 반짝임도 사라진다. 북서쪽의 아르크투루스(Arcturus)와 새벽 남쪽의 시리우스(Sirius)도 이 계절에 자주 혼동되는 반짝이는 별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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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측·천문현상

가을밤 붉고 푸르게 반짝이는 별 3개는? 카펠라·아르크투루스·시리우스

EarthSky는 북반구 10월 밤하늘에서 붉은색·녹색 섬광처럼 강하게 반짝이는 별로 마차부자리의 카펠라, 목동자리의 아르크투루스, 큰개자리의 시리우스를 꼽았다. 1순위인 카펠라는 밝기 0.24등급으로 태양을 제외하면 지구 밤하늘에서 6번째로 밝은 별이며, 이 시기 초저녁 북동쪽 지평선 가까이 낮게 떠 있어 가장 눈에 띈다. 아르크투루스는 카펠라와 밝기가 비슷하지만 10월 저녁에는 북서쪽에서 고도가 낮아져 해가 진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지기 때문에 관측 기회가 짧고, 밤하늘에서 가장 밝은 별인 시리우스는 10월에는 새벽 전 남쪽 하늘에서 볼 수 있다. 이런 색 섬광은 별 자체의 성질이 아니라, 고도가 낮은 별의 빛이 더 두꺼운 지구 대기를 통과하면서 프리즘처럼 굴절·분산되기 때문에 생긴다. 시리우스도 1~2월 저녁 하늘처럼 고도가 높아지면 더 안정적인 흰색 빛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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