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비오, 2026년 두 번째 베가-C 발사 성공… 센티널-3C와 FLEX 궤도 투입
이탈리아 발사 서비스 기업 아비오(Avio)가 한국시각 9월 15일 오전 10시 21분(협정세계시 01시 21분)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베가-C(Vega-C)를 발사해 유럽위원회의 세 번째 지구관측 위성 센티널-3C(Sentinel-3C)와 ESA의 FLEX 미션을 성공적으로 배치했다. AVUM+ 상단이 두 차례 연소한 뒤 발사 약 1시간 만에 센티널-3C가 분리됐고, 추가로 두 차례 연소를 거쳐 56분 뒤 FLEX가 분리됐다. 1.15톤급 센티널-3C는 해수면 온도·해색·해수면 높이·해빙 특성을 관측하며, 설계수명 7년을 넘겨 10년 넘게 운용 중인 센티널-3A를 대체할 예정이다. ESA의 여덟 번째 어스 익스플로러(Earth Explorer) 미션인 FLEX는 식물이 광합성 중 방출하는 미약한 형광을 측정해 전 지구 식생 형광 지도를 만든다. 이번 발사는 아비오가 아리안스페이스에서 분리된 뒤 발사 서비스와 운영 책임을 맡고 나서 두 번째 베가 C 비행으로, 줄리오 란조 CEO는 9월 10일 실적 발표에서 올해 마지막 세 번째 발사가 '12월 아주 초'에 이탈리아 IRIDE 지구관측 위성군을 싣고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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