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개발

불면증엔 억제·기면증엔 자극…오렉신, 수면질환 신약 표적으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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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과 각성을 조절하는 신경전달물질 오렉신이 수면질환 치료제 개발의 핵심 표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불면증 치료에서는 오렉신 신호를 차단해 각성을 낮추는 치료제가 국내에 도입됐으며, 반대로 기면증 치료에서는 오렉신 수용체를 자극해 각성을 높이는 신약이 허가됐다. 동일한 신경전달 체계를 질환 특성에 따라 반대 방향으로 조절하는 치료 전략이 임상에 적용되고 있다.

큐픽스 바이오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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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렉신
뇌의 시상하부에서 분비돼 각성과 수면 상태 전환을 조절하는 신경전달물질.
오렉신 수용체 길항제
오렉신이 수용체에 결합하는 것을 막아 각성 신호를 낮추고 수면을 유도하는 약물 기전.
기면증
뇌의 각성 조절 기능 저하로 낮 동안 과도한 졸림과 수면 발작이 나타나는 수면질환.
표적치료
질병과 관련된 특정 분자나 신호전달 경로를 선택적으로 조절해 치료 효과를 내는 접근법.

수면과 각성은 뇌 내 여러 신경전달 체계가 균형을 이루며 조절되는데, 오렉신 체계는 각성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 불면증 치료제는 벤조디아제핀이나 GABA 수용체 조절 물질 중심이었으나, 특정 신경전달 경로를 정밀하게 겨냥하는 표적 치료 전략이 신약개발의 흐름으로 자리잡고 있다. 같은 생리학적 경로라도 질환의 방향성에 따라 억제 또는 자극 전략이 모두 치료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이 수면질환 신약개발의 특징으로 거론된다.

Why it matters단일 신경전달 경로를 질환별로 반대 방향으로 조절하는 전략은 신약개발에서 동일한 표적을 다양한 적응증에 확장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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