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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AI·클라우드 매출 성장, 3분기 역대 최대 실적
LG CNS가 2026년 3분기 매출 1조6643억원, 영업이익 138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3%, 15.0% 증가했다고 밝혔다. 금융권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인 디지털비즈니스서비스(DBS) 매출이 21.3% 늘며 성장을 이끌었고, AI·클라우드 매출도 9.3% 증가해 전체 매출의 약 58%를 차지했다. 반면 스마트엔지니어링 사업은 북미 스마트팩토리 사업 축소 영향으로 매출이 3.9% 감소했다. LG CNS는 엔비디아 차세대 GPU 기반 GPUaaS와 모듈형 데이터센터 'AI HAUS' 등을 통해 AI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미스트랄, 1조 파라미터 오픈모델 배포 — 자체 서버 AI 구현 가능
프랑스 AI 스타트업 미스트랄 AI가 1조 파라미터 규모의 오픈 가중치 모델 '미스트랄 라지 4'를 공개했다. 전체 파라미터 중 520억 개만 활성화해 연산 효율을 높였으며, 사전 공개 후 3주간 강화학습을 거쳤다. 터미널벤치 4.0 평가에서 중국 오픈 모델 GLM-5.3과 동일한 정답률을 기록하면서 작업당 토큰 소비량을 47% 줄였고, 인공지능 분석의 에이전트 코딩 지수 오픈 모델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학습은 프랑스 자체 클러스터의 엔비디아 그레이스 블랙웰 GPU 3800대로 진행됐으며, 가중치는 허깅페이스와 전용 API로 배포됐다.

SK, 김선혁 담당사장 선임 — AI·반도체 성장전략 실행력 강화
SK는 장용호 대표이사를 유임시키고 김선혁 SKC 전략부문장을 신임 담당사장으로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장용호 대표는 포트폴리오 관리와 재무 전략 등 경영 전반을 총괄하며 기존 경영전략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김선혁 담당사장은 계열사의 운영개선 실행을 지원한다. 김 담당사장은 SKC에서 BM혁신그룹장과 PM부문장을 거쳐 전략부문장과 SK 밸류 TF 프로젝트 리더를 겸임하며 사업구조 개편을 추진해왔다. SK는 그동안의 포트폴리오 재편과 운영개선 성과를 바탕으로 AI·반도체·에너지솔루션 중심의 성장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 미주총괄 신설, HBM 개발 주역이 빅테크 고객 전담
SK하이닉스가 11월 1일자로 사장단 인사를 단행해 안현 현 개발총괄 사장을 신설되는 미주총괄 사장으로 선임했다. 차선용 미래기술연구원장 사장은 개발총괄을 겸임하며, 윤풍영 SK SUPEX추구협의회 담당 겸 Global성장TF 담당 사장은 Corporate Center총괄 사장을 맡는다. 안 사장은 미국 현지에 신설되는 사장급 조직인 미주총괄을 이끌며 빅테크 고객 중심 체계 구축과 기술 리더십·R&D 역량 강화를 담당할 예정이다. 안 사장은 그동안 HBM, SOCAMM 등 AI 메모리 개발을 이끈 인물이다.

LG CNS 영업이익 15% 증가, 클라우드·금융 시스템사업이 견인
LG CNS가 3분기 연결 매출 1조6643억원, 영업이익 138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3%, 15.0%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AI·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9615억원으로 전체의 약 58%를 차지했으며, AI 데이터센터 구축·운영과 코로케이션 매출 증가가 실적을 뒷받침했다. 디지털비즈니스서비스(DBS) 부문은 NH농협은행, 미래에셋생명보험, KB국민은행 등 금융권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이 본격화되며 매출이 21.3% 늘어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반면 스마트엔지니어링 부문은 제조업 업황 둔화 영향으로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 LG CNS는 AI 팩토리 구축을 위해 약 3800억원 규모의 GPU 관련 설비 투자를 결정하고, 엔비디아 '베라 루빈' 기반 GPUaaS와 앤트로픽 클로드 파트너 네트워크 등을 통해 AI 인프라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엔비디아, 中 스파이 의혹 반박 — 대중 수출규제 감시 확산
엔비디아가 젠슨 황 CEO 주변 인물이 중국 정보기관과 연계됐을 수 있다는 보도를 반박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정보기관은 싱가포르 클라우드 기업 미가스피드의 고위 관계자 앨리스 황을 감시해 왔으며, 그가 젠슨 황 CEO에게 접근해 엔비디아 핵심 기술과 중국 관련 수출 협상 정보를 파악하려 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엔비디아는 해당 접촉이 수천 명의 고객과 소통하는 일상적 영업 활동의 일환이며 일반 영업 정보만 제공됐다고 밝혔다. 또 미국 정부로부터 해당 인물이 위협이 될 수 있다는 공식 통보나 경고를 받은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인텔, 이스라엘 팹 사고와 PC 둔화로 4분기 전망 하향
인텔이 3분기 매출 165억 1000만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 52센트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데이터센터·AI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78% 증가한 73억 달러를 기록했으나 클라이언트 컴퓨팅 매출은 5% 감소한 81억 달러에 그쳤다. 인텔은 4분기 매출 전망치로 시장 컨센서스에 못 미치는 150억~160억 달러를 제시했으며, 데이비드 진스너 CFO는 PC 시장 둔화가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스라엘 팹 폭발 사고로 10나노미터 칩 출하가 지연돼 두 분기 동안 약 6억 달러의 매출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전망이 나오면서 인텔 주가는 21% 급락했다.

KT 토큰팩토리 출시, 국내 AI 모델 이용료 30% 할인
KT가 AX 플랫폼 'KT 토큰팩토리'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국내 인프라에서 직접 제공하는 AI 모델 이용료를 오는 11월 30일까지 한 달간 30% 할인한다. 할인 대상은 믿음(Mi:dm) K 3.0 Pro, 솔라-프로 4, 모티프 3, 엔비디아 네모트론 3 Ultra 550B A55B, GLM 5.3 Flash, 키미 K3, 젬마 4 31B 등 총 7개 모델이다. 혜택은 법인 인증과 상품 계약을 완료한 고객에게 제공된다.

삼성전자 DS·DX 수장, 창립 57주년에 호황 속 원가경쟁 당부
삼성전자 DS부문장 전영현 대표와 DX부문장 노태문 대표가 창립 57주년을 맞아 각각 메시지를 내놨다. 전 대표는 AI 시장 성장과 반도체 수요 확대로 역대 최대 실적을 이어가는 가운데서도 자만을 경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노 대표는 부품 가격 상승에 대응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11월 1일 창립 57주년을 맞는다.

앤트로픽 채무조달·오픈AI 구글TPU 구매, AI컴퓨트 자금전쟁 심화
앤트로픽은 뱅크오브아메리카·씨티그룹·모건스탠리·블랙스톤 등이 참여한 대규모 금융 거래를 통해 브로드컴의 AI 가속기와 네트워크 장비를 조달하기로 했다. 특수목적법인(SPV)이 장비를 구매해 앤트로픽에 임대하는 구조로, 브로드컴은 공급자이자 대출자 역할을 겸한다. 오픈AI는 구글 클라우드에서 빌려 쓰던 텐서처리장치(TPU)를 구매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라클도 2027년부터 자사 클라우드에서 구글 TPU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미국 법무부는 엔비디아의 허깅페이스 인수가 AI 시장 경쟁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AI 산업이 수익보다 차입에 의존하는 경향과 특수목적법인을 통한 부채 은폐, 순환금융 심화를 리스크로 지적했다.

인텔 노바레이크, 18A-P 첫 채택 — 데이터센터용 그래닛래피즈 증산 우선
인텔이 3분기 실적발표에서 차세대 데스크톱 프로세서 노바레이크가 개선된 18A-P 공정을 처음 적용하는 클라이언트 제품이라고 확인했다. CEO 립부 탄은 노바레이크의 디자인윈이 판터레이크 출시 당시의 두 배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세부 내용은 1월 CES에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CFO 데이비드 진스너는 오리건에 인텔3 라인을 구축하기 위해 판터레이크용으로 쓰이던 18A 웨이퍼 생산 일부를 중단하고, 이를 데이터센터용 그래닛래피즈 생산으로 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텔은 18A 기반 제품이 전체 클라이언트 CPU 매출의 3분의 1을 차지하게 됐다고 밝혔으며, 진스너는 메모리 가격·공급 영향으로 2026년 PC 시장 규모가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인피니언 10주년 옥토버테크, 엣지AI·SDV·800V 전력반도체 조명
인피니언이 10월 22일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틴뷰 컴퓨터 히스토리 박물관에서 10번째 연례 행사인 옥토버테크를 열었다. 행사에서는 엣지 AI,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800V 전력 시스템으로의 전환 등이 주요 주제로 다뤄졌다. 참가자들은 박물관 전시를 둘러보며 여러 경영진 세션에 참석할 수 있었다.

백금 촉매 표면, 원자거리 4~7nm가 결합력 좌우
IBS 양자나노과학 연구단과 막스플랑크 다학제과학연구소 공동 연구진이 금속 촉매 표면에서 분자가 결합한 지점으로부터 수 나노미터 떨어진 원자 구조도 화학 결합 세기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연구진은 계단 모양의 백금 표면을 이용해 암모니아, 일산화탄소, 일산화질소 분자의 결합 세기를 측정했고, 이웃한 원자계단까지의 거리에 따라 결합 에너지가 최대 약 0.2eV까지 달라짐을 확인했다. 장거리 영향이 나타나는 특성 거리는 분자 종류별로 약 4~7nm였다. 연구진은 이를 설명하기 위해 분자 궤도와 전자띠 개념을 결합한 '프런티어 오비탈-밴드 모델'을 제시했으며,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에 게재됐다.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80조원대 — AI 메모리 수요가 견인
삼성전자는 2026년 3분기 연결 매출 195.3조원, 영업이익 107.4조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회사 측은 이번 실적이 AI용 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전세계 수요 강세에 힘입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PCB·CCL 공급난, AI 수요에 발주 2030년까지 마감
닛케이 아시아 보도에 따르면 AI 제품용 수요가 몰리면서 PCB와 상위 소재인 동박적층판(CCL) 공급이 부족해지고 있다. PC 업계 관계자는 PC 출하량이 줄어도 PCB 확보가 어렵다고 밝혔으며, 일부 PCB 주문의 리드타임은 최장 30개월로 늘어났다. 한 CCL 대형 공급사는 생산능력을 2028년까지 3배로 늘릴 계획임에도 주문이 2030년까지 밀려 있다고 전했다. 엔비디아는 일본 이비덴, 한국 삼성전기, 대만 유니마이크론 등 칩 기판 업체들과 새로운 협력을 발표했으며, 유니마이크론은 향후 3년간 생산능력을 2.5배로 확대할 계획이다. PCB 업계에서는 숙련 인력 확보도 어려워져 임금이 20~30% 올랐다.

RTX 5080 유통가, RTX 5090 출시가 수준까지 급등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80의 온라인 유통가가 크게 올라 출시 당시 RTX 5090 가격 수준에 도달했다고 톰스하드웨어가 보도했다. 정상 판매처의 재고는 매우 제한적이며, 상당수 매물은 서드파티 판매자를 통해서만 구할 수 있는 상황이다. RTX 5080은 GB203 GPU에 CUDA 코어 10,752개와 GDDR7 16GB를 탑재한 모델로, 출시 이후 가격이 꾸준히 상승해 왔다. 톰스하드웨어는 AI 데이터센터용 HBM 수요 증가로 메모리 생산라인이 재배정되면서 소비자용 그래픽카드 메모리 공급이 줄어든 것이 가격 상승의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HyperX Omen 35L, 9950X3D·RTX 5080 탑재한 게이밍PC
HP의 게이밍 브랜드 HyperX가 내놓은 '오멘 35L'은 AMD 라이젠 9 9950X3D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80을 탑재한 고급형 데스크톱이다. 흑백 톤의 미드타워 케이스에 240mm LCD 일체형 쿨러와 완전 모듈러 파워서플라이를 적용했고, 64GB DDR5 메모리와 PCIe 5.0 SSD 2개를 기본 구성으로 제공한다. Tom's Hardware는 '007 First Light' 등 여러 게임 벤치마크에서 4K 해상도 기준으로 양호한 프레임을 기록했다고 밝혔으며, RTX 5090을 탑재한 경쟁 모델들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USB4나 썬더볼트4를 지원하지 않는 점은 아쉬운 요소로 지적됐다.

SK하이닉스 목표주가 증권가 전망 양극화, HBM 수요 해석 갈려
SK하이닉스가 시장 예상을 웃돈 실적과 대규모 주주환원 계획을 발표했지만, 국내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전망은 엇갈렸다. 일부 증권사는 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HBM 수요 증가를 근거로 목표주가를 유지했고, 다른 증권사는 업황 둔화 가능성과 주가 상승 여력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낮췄다. 증권사 간 목표주가 격차는 235만원에 달했다. 전자신문은 29일 금융투자업계를 인용해 이러한 전망 차이를 보도했다.

엔비디아 협력사 메가스피드 임원, 간첩 의혹 — 칩 밀수 수사 확산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싱가포르 AI 기업 메가스피드의 경영진인 황리(앨리스 황)가 중국 정보기관과 연계된 인물로 의심받고 있다. 메가스피드는 엔비디아 클라우드 파트너로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알리바바 등 중국 기업에 컴퓨팅 자원을 대여하며, 엔비디아 칩 밀수 의혹으로 미국 상무부의 조사를 받아왔다. 미국 정보당국은 1년 넘게 이를 인지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했으나, 엔비디아 매출과 대중 관계에 미칠 영향을 우려해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알려졌다. 황리는 컴퓨텍스 2024·2025 기간 젠슨 황 CEO와 함께 포착된 바 있으며, 엔비디아는 해당 교류가 통상적인 고객 미팅이라고 밝혔다. 중국대사관은 이 같은 의혹을 근거 없는 비방이라며 부인했다.

엔비디아 허깅페이스 인수, DOJ 반독점 조사 착수
미국 법무부(DOJ)가 엔비디아의 허깅페이스 인수를 두고 반독점 조사에 나섰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엔비디아는 9월 허깅페이스 인수에 합의했으며, 허깅페이스는 오픈소스 AI 모델 호스팅·테스트 플랫폼을 운영하고 AI 인프라도 판매한다. DOJ는 이번 인수가 엔비디아 경쟁사들의 사업 환경에 어떤 영향을 줄지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엔비디아는 인수 완료 후에도 다양한 칩·AI 제공업체에 대한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으며, 거래는 2027년 상반기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글루코퍼레이션, AiR 3종 확장 — 에이전틱 SOC 구현 지원
이글루코퍼레이션이 사이버보안 AI 에이전트 브랜드 '에어(AiR)'를 'AiR mate', 'AiR works', 'AiR clue' 3종 라인업으로 확장한다. AiR mate와 AiR clue는 서비스 형태로 제공 중이며, AI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 AiR works는 내년 1분기 출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조직별 에이전틱 SOC 구현과 자율형 보안운영센터(Autonomous SOC) 실현을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이득춘 대표는 AI를 악용한 공격 자동화에 맞서 다중 AI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자율형 SOC가 필수라고 밝혔다.

에이전틱 AI CPU 벤치마크, 톰스하드웨어가 DGX 스파크로 테스트
톰스하드웨어는 에이전틱 AI 작업을 평가할 CPU 벤치마크를 자체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이 테스트는 LangGraph 같은 프레임워크에서 LLM이 파일 읽기·쓰기, 명령 실행 등 도구를 반복 호출하는 에이전틱 루프를 측정 대상으로 삼는다. 테스트는 128GB 통합 메모리와 블랙웰 GPU, Arm 기반 그레이스 CPU를 탑재한 엔비디아 DGX 스파크(GB10)에서 gemma4-26b-a4b 모델로 진행됐다. 측정 결과 코딩 에이전트 같은 비교적 부담이 큰 작업에서도 전체 시간 대부분이 GPU에서 소요됐고 CPU가 차지하는 비중은 작았다. 톰스하드웨어는 이 벤치마크가 아직 개발 중이며 멀티턴 에이전틱 흐름 등 보완할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ST마이크로, 휴머노이드 로봇용 MCU·MPU 고성능화 검토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휴머노이드 로봇에서 빠른 반응이 필요한 동작은 온보드 센서와 카메라를 활용해 로봇 자체에서 처리하고, 전신 조정(whole-body coordination)과 같은 작업만 중앙 GPU에 맡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앙 프로세서까지 왕복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빠른 반응 처리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것이 그 이유다. 이에 따라 ST는 휴머노이드 로봇용으로 더 강력한 MCU와 MPU를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앤트로픽 IPO 서류, 엔비디아·브로드컴 등 초대형 칩 계약 드러나
앤트로픽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IPO 신고서(S-1)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체 컴퓨팅 비용 중 고객 서비스(추론)에 쓰인 비중은 3분의 1 미만이었고 나머지는 모델 훈련과 연구, 내부 활용에 투입됐다. 회사는 브로드컴·구글의 TPU, 아마존의 트레이니움, 엔비디아 GPU, AMD GPU 등을 활용하는 다중 칩 컴퓨팅 아키텍처를 운영하며, 이들 공급사와 수년에 걸친 대규모 용량 구매 계약을 맺었다고 공개했다. 신고서는 규모가 가장 큰 5건의 계약이 완전히 이행될 경우 연간 비용이 같은 시기 매출 수준을 크게 웃돌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회사는 새로운 하드웨어가 이를 지원할 매출보다 먼저 도입되면서 마진이 줄어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베리실리콘, 웨어러블 GPU IP용 경량 API GLTiny 공개
베리실리콘이 전력과 메모리 제약이 큰 웨어러블 기기를 위한 3D GPU 프로그래밍 모델 GLTiny를 공개했다. 이 모델은 간소화된 API와 경량 드라이버를 통해 베리실리콘의 Nano OpenGL ES GPU IP에서 동작하며 드라이버의 메모리 사용량과 CPU 오버헤드를 줄인다. 표준 glTF 3D 모델의 네이티브 렌더링을 지원해 조명 모델, 골격 스키닝, 모프 타깃, 애니메이션 전환 등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또한 베리실리콘의 VGLite 벡터 그래픽 드라이버와 결합하면 동일 프레임에서 2.5D 벡터 그래픽과 3D 모델을 함께 렌더링하는 하이브리드 드라이버 구성도 가능하다.

OCI홀딩스 베트남 웨이퍼 증설 — 비중국산 수요 공략
OCI홀딩스가 3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줄고 순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폴리실리콘 자회사 OCI테라서스는 판매량 증가로 흑자를 냈지만, 미국 태양광 사업을 맡는 OCI엔터프라이즈는 전분기 있었던 프로젝트 매각 이익이 사라지며 적자를 냈다. 회사는 4분기 OCI에너지의 태양광 프로젝트 매각으로 실적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이사회는 베트남 웨이퍼 자회사 NST의 생산능력을 2.7GW에서 5.4GW로 늘리는 차입 안건을 승인했으며, 내년 1분기부터 장기공급계약 제품 공급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다만 미국 무역확장법 232조 세부 조건이 아직 확정되지 않아 장기 공급계약 협상이 지연되고 있다.

자람테크놀로지 ASIC, 에어포인트 하이패스 단말기에 탑재
자람테크놀로지는 에어포인트와 ASIC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공급 ASIC은 유료도로 무선 통행료 결제(ETC) 단말기용 칩으로, 하이패스 규격인 근거리 전용 통신(DSRC)을 지원한다. 이 칩은 Arm과 리스크파이브(RISC-V) 명령어 집합 구조 기반 프로세서로 통신·신호처리 기능을 하나의 시스템온칩(SoC)에 통합했으며 차량용 반도체 신뢰성 기준을 충족한다. 고객사 에어포인트는 하이패스 단말기용 칩셋과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업체다.

한화세미텍이 반도체장비 분야 매출 두 배로, 전사 실적 호조
한화세미텍이 2026년 3분기 매출 1698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수치다. 반도체 장비 매출은 115.2% 늘어난 848억원을 기록하며 전사 성장을 이끌었다. SMT 매출은 20.6% 증가한 639억원, 공작기계 매출은 29.4% 증가한 211억원으로 전 사업 부문이 성장했다. 회사는 2분기 연속 영업흑자도 달성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주가 급락, SK하이닉스는 주주환원 발표로 상승
29일 코스피는 장 초반 6100선을 돌파했으나 삼성전자 실적 발표 이후 하락세로 전환해 5900선까지 밀렸다. 삼성전자는 역대 최대 실적을 발표했지만 추가 주주환원 방안이 구체화되지 않으면서 주가가 4% 넘게 하락했다. 반면 대규모 주주환원책을 내놓은 SK하이닉스는 주가가 2%대 상승해 대조를 이뤘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4.78포인트(1.24%) 내린 5937.66에 거래를 마쳤다.

AI 칩 수요 확대, 반도체 제조·패키징 기술 대응이 관건
EE Times는 AI 칩에 대한 수요 증가가 반도체 설계 발전을 이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런 설계가 실제 상업화로 이어지려면 반도체 제조와 패키징 기술이 이를 뒷받침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매체는 이 과정에서 잘 드러나지 않는 영역들이 존재한다고 언급했다. 기사는 소재 단계부터 이어지는 제조 전반의 변화를 다룬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