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율·산업 탈탄소인더스트리뉴스
고려대 연구팀, DNA 종이접기로 금 나노입자 배치…염료 분자 70개 광학 신호 감지
고려대 KU-KIST융합대학원·융합에너지공학과 이승우 교수 연구팀이 미국 하버드대 윌리엄 시 교수, 호주 시드니대 셸리 위컴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DNA 종이접기 기술을 활용한 광학 나노회로를 구현했다고 10월 30일 밝혔다. 연구팀은 DNA를 세 겹으로 쌓아 지름 약 30나노미터, 높이 약 20나노미터의 속이 빈 원통을 만든 뒤 금 나노입자를 정해진 위치에 붙였다. 금 나노입자 2개 사이에 염료 분자 'YOYO-3' 약 70개를 배치해 뚜렷한 광학 신호를 관찰했으며, 단일 금 나노입자 구조에서 비슷한 신호를 얻는 데는 약 6400개의 염료 분자가 필요했다. 크기가 다른 금 나노입자 3개로 구성한 회로의 공명 품질계수(Q)는 약 19.2로, 기존 유사 금 나노입자 구조의 약 4∼10보다 높았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 온라인에 10월 7일 게재됐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보건복지부의 한미 공동연구사업(KUCRF), 호주연구위원회(ARC), 고려대의 지원을 받았다.
10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