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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산업 탈탄소에너지데일리

그라스울 샌드위치패널 단열성능 시험성적서 적용 논란

건축용 그라스울 샌드위치패널 심재에 가공 이전 보온판의 열전도율 시험성적서를 적용할 수 있는지를 두고 논란이 제기됐다. 대구경북녹색연합의 질의에 국가기술표준원은 그라스울 보온판과 이를 가공한 패널 심재를 동일한 제품으로 보기 어렵고 보온판 시험성적서를 패널 심재에 적용할 수 없다는 취지로 회신했다. 대구경북녹색연합이 공인시험기관 KCL에 의뢰한 결과 보온판 열전도율은 0.032 W/(m·K), 패널 심재는 0.041 W/(m·K)로 측정됐으며, 이를 건축물의 에너지절약설계기준에 적용하면 각각 단열재 '가'등급과 '다'등급 구간에 해당한다는 분석이다. 외기에 직접 면하는 공동주택 거실 외벽 기준으로 중부1지역은 '가'등급 220㎜, '다'등급 295㎜로 75㎜ 차이가 나고 중부2지역은 70㎜, 남부지역은 55㎜ 차이가 발생한다고 단체는 밝혔다. 단체는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관련 문제가 제기됐으며 올해 8월 7일에도 국토교통부에 긴급 조사와 시정, 제도개선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제조사와 제품별 밀도·구조·생산방식이 다를 수 있어 개별 시험결과를 전체 제품에 일률적으로 적용하기는 어렵다.

10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