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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유 명예교수, '전기국가 포럼'서 전력산업 재편·발전기술 역량 확보 제시

전기신문은 28일 '전기국가 포럼'을 주관했다. '황금의 샘'을 우리말로 옮긴 김태유 서울대 명예교수는 이 자리에서 전력산업 재편과 발전기술 역량 확보를 국가 전략으로 제시했다. 칼럼은 1859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타이터스빌에서 에드윈 드레이크가 지하 21m에서 석유를 끌어올린 뒤 저장·운송 체계가 갖춰지지 않아 가격이 폭락했던 사례를 전환기의 병목 사례로 인용했다. 또한 국내에 도입된 LNG 가스터빈 149기가 모두 외국산이라는 점을 들어, 핵심 설비와 유지보수를 해외에 의존할 경우의 문제를 지적했다.

10월 29일

김태유 교수 "석유패권에서 전기국가로…전력산업 구조 재검토 필요"

김태유 서울대 명예교수는 10월 28일 서울 중구 더그랜드롯데 서울에서 열린 '전기국가 포럼 2026' 기조연설에서 '석유패권 시대에서 전기국가 시대로'를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1973년 오일쇼크를 예로 들어 석유 중심 세계질서의 취약성을 설명하고, 에너지 가격 급변동이 기업 생산비용과 물가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은 달러·석유 거래 질서와 셰일혁명 이후 석유·가스 생산 능력을 전략적 자산으로 활용하는 반면, 중국은 전기차·배터리·재생에너지·원전 등 전력 중심 산업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비교했다. 또한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공기업 구조조정과 2001년 한국전력 발전 부문 분할을 짚으며, 분할 이후 연료 구매·연구개발·해외사업에서 중복 비용과 역량 분산 문제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재생에너지·원전·SMR 등 다양한 발전 기술 활용, 연료 조달선 다변화, 에너지 운송 경로와 공급망 고려를 함께 제안했다.

10월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