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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연, 스프레이 코팅으로 자가발전 섬유 제조 기술 개발

한국화학연구원 손은호·김주현 책임연구원 연구팀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배진우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스프레이 코팅을 이용한 자가발전 섬유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자가발전 섬유는 물체가 닿았다 떨어질 때 발생하는 정전기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소재로, 기존에는 고전압 장비로 섬유를 뽑고 별도 코팅 공정을 거쳐야 했다. 연구팀은 두 종류의 고분자 소재를 혼합해 분사하는 방식으로 한 번의 분사만으로 섬유 형성과 전기 누출 저감 구조를 함께 구현했다. 개발된 섬유는 3만 차례 접촉·분리 반복 후에도 초기 수준의 출력 성능을 유지했고, 12개 센서를 키패드에 적용한 스마트 도어락에서 별도 전원 없이 비밀번호 입력 감지와 잠금장치 작동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대량생산 공정 개선과 신뢰성 평가를 거쳐 5~7년 내 웨어러블 기기와 자가발전 센서 제품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으며, 성과는 국제학술지 'Advanced Composites and Hybrid Materials' 9월호에 게재됐다.

10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