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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유지 석탄 3만~5만톤 10년째 방치…석탄공사 유출 의혹 제기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강원 태백시 화전동 산47-61 일대 산림청 소유 부지 572만7470㎡(약 173만평)에 소유 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석탄 3만~5만톤이 야적돼 있다고 밝혔다. 6급탄 판매가격 톤당 17만7000원 기준으로 단순 환산하면 53억~88억원 규모다. 야적장에는 전국광산노동조합연맹 소유를 표시한 팻말이 설치돼 있었으나, 이 단체는 2022년 한국노총 회원조합 지위를 잃은 뒤 2023년 해체돼 실제 소유주와 국유지 반입 경위는 확인되지 않았다. 야적지가 대한석탄공사 철암저탄장과 석항저탄장 사이에 위치해 석탄공사 관리 과정에서 유출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석탄공사는 2014년부터 철암저탄장에 비축한 무연탄 42만톤 가운데 상당량이 경석으로 채워졌다는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10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