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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즈에너지, 엔진 교체 없는 다연료 전환 기술 2027년 해상 실증

미국 선박 연료기술기업 블레이즈에너지는 지난 6일(현지시각) 650만달러(약 87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으며, 투자에는 프로펠러벤처스와 캐털라이저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이 회사의 '플렉스퓨얼 리포머'는 대체연료 일부를 수소가 풍부한 기체로 바꿔 기존 선박 엔진의 연소를 돕는 장치로, 암모니아·메탄올·LNG를 대상으로 소규모 시험을 진행했다. 지난 3월 영국 선사 로마르쉬핑과 협약을 맺고 2027년 초 실제 선박에 장치를 설치해 암모니아부터 검증할 예정이며, 2028년 기존 선박 개조용 제품 출시를 추진한다. 회사는 신조선 교체 대비 대체연료 전환 비용을 약 20분의 1로 낮출 수 있다고 추산했으나, 연료별 저장탱크와 공급설비가 별도로 필요하고 연료별 감축률·설치비·투자금 회수기간은 공개하지 않았다. DNV에 따르면 올해 1~9월 대체연료 사용 가능 선박 발주는 311척으로 전년 동기보다 53% 증가했고, LNG 추진선이 200척으로 가장 많았다.

10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