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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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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경쟁, 전력·핵융합·제조로 확산…1GW 데이터센터·2억달러 투자

미국 데이터센터 기업 어플라이드디지털은 6일(현지시간) 핀란드에서 최대 1GW 규모의 잠재적 전력 용량에 접근할 수 있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으며, 초기 전력 공급은 2028년부터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는 1GW 전체가 확정 공급된 것은 아니며 향후 투자는 고객 수요와 상업적 조건, 인허가에 따라 결정된다고 명시했다. 같은 날 미국 핵융합 기업 타입원에너지는 브레이크스루 에너지 벤처스와 클러터벅 캐피털이 주도한 2억달러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를 완료했으며, 자금은 스텔러레이터 기술 개발과 테네시주 TVA 불런 에너지 단지의 '프로젝트 인피니티'에 투입된다. 프로젝트는 실증장치 '인피니티 원'과 400MWe급 상업용 발전소 '인피니티 투'로 이어진다. 또한 방산기업 앤두릴은 37억달러를 투자해 메릴랜드주에 핵추진 잠수함 부품 조선소 '아스널-2'를 건설하고(2030년 초기 가동 목표),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아마존 출신 로힛 프라사드를 신임 CEO로 선임했다.

10월 7일

美 AI 데이터센터 전력 확보, 효율보다 '가동 속도' 우선

미국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확보 경쟁으로 발전설비 선택 기준이 효율에서 가동 시점으로 이동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어플라이드디지털이 투자한 독립발전사업자 베이스일렉트론은 밥콕앤드윌콕스(B&W)와 24억달러 규모 계약을 맺고 300MW급 발전설비 4기, 총 1.2GW 건설사업을 추진 중이다. 천연가스를 보일러에서 직접 태워 스팀을 만들고 지멘스에너지의 스팀터빈으로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가스터빈에서 먼저 전기를 생산한 뒤 배기열로 스팀터빈을 돌리는 일반적인 가스복합화력과 구조가 다르다. 웨스 커민스 어플라이드디지털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지난 1월 실적발표에서 지금 가스터빈을 주문하면 공급 시점이 2031~2032년으로 밀리며, 보일러·스팀터빈 방식으로 전력 확보 시기를 3~4년 이상 앞당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사업은 2028년말 전력 공급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9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