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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천 배터리산업협회장 "업계 회복세, 내년 실적 개선은 미지수"

산업통상부는 29일 서울 조선 팰리스 호텔에서 제6회 '배터리 산업의 날' 기념식을 열었고 이민우 산업부 실장, 김종민 의원, 엄기천 한국배터리산업협회장(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엄 회장은 기자단 인터뷰에서 국내생산촉진세제가 세액공제 방식이어서 법인세를 내지 않는 영세 업체와 적자 회원사에는 혜택이 닿기 어렵다고 말하며, 직접 환급 제도 논의에 협회가 주도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2~3분기 셀 3사를 중심으로 이익이 나고 있으나 소재·부품사로 전이되는 데 시차가 있다고 진단하고, 회복 요인으로 AI 데이터센터 수요에 따른 ESS 호황과 20~30% 이상 성장한 유럽 전기차 시장을 꼽았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양극재 약 150만 톤 규모 공급계약을 공개했으며 연말까지 두세 건이 추가되면 약 120만 톤이 더해져 수주 규모가 270만 톤 안팎이 될 전망으로, 빠르면 내년 하반기 공급이 시작되고 2028년부터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협회 경영전략실을 둘러싼 법인카드 사적 사용·허위 출장 의혹과 직원 4명 대기발령 논란에 대해서는 제3기관 진단이 두세 달 전부터 진행 중이며 종합 결과가 다음 달께 나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10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