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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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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타당성조사 면제

2건 · 전체 뉴스

화석연료·자원에너지신문

정부, 정유사 정제시설 고도화에 5년간 2조 1485억원 추진

산업통상부는 중동산 원유 의존도를 낮추고 도입선을 다변화하기 위한 '다변화 원유 정제시설 고도화 지원 사업'에 내년도 신규 예산 425억원을 편성했다. 내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진행되는 사업의 총사업비는 국비 3295억원과 민간투자 1조 8190억원을 합한 2조 1485억원 규모로, 다변화원유 도입 비중을 2025년 30%에서 2031년 45%까지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내년 예산 425억원은 시설개선 투자 325억원(신규증설 251억원·부분개선 74억원), 신·증설 투자 설계비 89억원, 사업관리비 11억원으로 구성되며 부분개선 1건과 신·증설 2건이 추진된다. 이 사업은 지난 8월 25일 국가재정법에 따라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결정됐으나, 국회 예산정책처는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할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예산안이 제출됐고 신규증설 사업은 상세설계에 3~4개월이 소요돼 연내 공사 착수와 예산 집행이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예산정책처는 또 SK에너지를 제외한 3개 정유사가 2025년에도 수천억원 규모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점을 들어 직접보조 외 융자·이차보전 등 지원방식 검토와 성과관리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10월 초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적정성 검토를 의뢰해 내년 상반기 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11월 2일

호남 반도체 국가산단 전력망 '2년 반' 공기 단축 계획 실현성 논란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김형동 의원은 14일 한전 제출 자료를 토대로 호남권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전력망 건설사업의 공기 단축 계획에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통상 9년이 소요되는 전력망 건설을 2년 반 만에 완료한다는 계획이지만, 변전소 부지가 확정되지 않았고 지자체 인허가와 주민 수용성 확보 절차도 시작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한전은 이달 중 1단계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신청할 예정이며, 앞서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지난 6월 서남권 반도체 팹 4기 중 최소 2기를 2029년 말까지 가동할 수 있도록 전력·용수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전이 제시한 공기 단축 방안은 변압기 타 사업 물량 전용, 시공인력의 호남지역 우선 확보, 터널굴착장비(TBM) 우선 공급 협약 등이다. 김 의원은 비교 사례인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가 2019년 입지 확정 후 인허가와 공사 발주에만 5년이 걸렸다는 점을 들며 전력공급 대책 재검토를 촉구했다.

10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