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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복 의원, GTX-A 환기 자동제어 설계변경 의혹 감사 요구

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문정복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시흥시갑)은 국가철도공단의 GTX-A노선 구간환기 자동제어시스템 사업에서 특정 업체에 유리한 설계 변경이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문 의원은 해당 사업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고장 진단 기술을 탑재하는 방향으로 설계됐고, 2025년 12월 공단에 제출된 최종 설계 파일에도 관련 기능이 명시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2026년 6월 설계 변경 이후 입찰 시방서에서 고장 진단 기능의 세부 조항이 삭제됐다고 주장했다. 기존 시방서 12번 항목에는 자동제어의 신뢰성·성능 보장과 유지관리를 위한 고장 진단 기능 요구가 담겼고, 하위 조항에 신호 입·출력 고장 판독, 통신 기반 분석정보 수집, 현장·원격 진단, 고장 진단용 데이터베이스 관리 등이 포함됐다. 문 의원은 설계 변경 경위와 전관 개입 여부 확인, 공단 및 국토교통부 차원의 감사 실시를 요구했다.

10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