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재현바람장 정확도 검증 방식, 국정감사서 논란
김태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6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종합감사에서 기상청이 개발한 '재현바람장'의 정확도 평가 방식에 의문을 제기하고 독립적인 검증을 요구했다. 재현바람장은 과거 기상 관측자료와 수치모델을 결합해 바람 상태를 재구성한 자료로, 기상청은 올해부터 최근 5년간의 바람 정보를 1km 간격, 10분 단위로 제공하고 있다. 이달부터 육상풍력 발전사업 허가 신청 시 기존에 요구됐던 1년 이상의 풍황계측자료를 재현바람장 자료로 대체할 수 있게 됐다. 기상청은 재현바람장의 풍속 오차를 초속 0.46m로 발표하며 유럽 ERA5(2.52m/s), 미국 MERRA-2(2.41m/s)보다 오차가 작다고 밝혔으나, 김 의원은 포항의 한 풍력발전단지에서 확보한 별도 관측자료와 비교한 결과 풍속 오차가 2.57m/s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러한 차이의 원인으로 정확도 검증 방식을 지목했으며, 이미선 기상청장은 한계를 인정했다.
10월 26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