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자료: 전략물자 불법수출 5년간 1조 2464억원
김도읍 국회의원(국민의힘)이 산업통상부와 관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6년 8월까지 적발된 전략물자 불법수출은 총 251건, 1조 2464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관세청 검찰 송치 기준 연도별 금액은 2022년 61억원(14건), 2023년 307억원(13건), 2024년 1914억원(53건), 2025년 1983억원(34건), 2026년 8월 기준 8199억원(22건)으로, 올해 8개월 금액은 2022년 대비 134배 수준이다. 산업부 행정처분 기준으로는 올해 8개월간 47건이 적발돼 지난해 전체 33건보다 42.4%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화공설비 34건, 기계 24건, 전자 21건, 화학 11건, 정보보안 10건 순이었다. 적발 사례로는 초정밀 공작기계 98대(155억원 상당)를 중국·키르기스스탄 등을 경유해 러시아로 수출한 건과, 미국산 AI 서버 816대(2500억원 상당)를 국내 계약 파기로 위장해 제재 대상국으로 반송하려 한 건이 제시됐다. 세관 현장에서 전략물자 판정을 담당하는 무역안보관리원 파견 인력은 인천공항·부산세관·관세청 본부 각 1명씩 총 3명이다.
10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