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탄공사 몽골 홋고르 탄광, 287억 투자 후 16년째 회수 0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정진욱 의원이 대한석탄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석탄공사는 2010년 몽골 홋고르 탄광 개발사업에 착수해 누적 287억원을 투자했으나 2026년 현재까지 회수 실적이 없다. 착수 당시 가채매장량 7600만톤 등을 근거로 5.3년 내 투자금 회수를 전망했으나, 2011년 생산을 시작한 탄광은 운송 인프라 부족에 따른 판매 부진 등으로 2016년 가동을 중단했다. 구상금청구소송 지연손해금 등을 포함한 발생이자는 360억원, 2010년부터 올해 9월까지 광업권 유지와 현지법인 운영 비용은 169억원으로 파악됐다. 사업 주체인 한몽에너지개발의 지분은 석탄공사 62.9%, 비엘팜텍 21.0%, 코리아오브컴 16.1%이며, 지분 21%인 비엘팜텍은 2024년부터 추가 운영자금 부담을 거부해 5600만원을 미납한 상태다. 주주들은 2023년 9월 몽골 현지법인 지분매각을 의결했으나 매각주간사 선정과 주주 간 분쟁 등으로 완료되지 않았고, 광업권은 2031년 7월 9일 만료되며 연장 서류는 2029년 7월 9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10월 16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