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규제·탄소에너지데일리
섬 정책, 시설 확충서 생활권 유지 중심으로 전환 논의
한국섬진흥원(KIDI)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12일 신라스테이 여수에서 '지속가능한 섬, 위기에 강한 미래를 위한 전략'을 주제로 '2026 한국섬정책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국립목포대학교, 전남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했으며, 기후변화와 재난, 주민 이동권과 필수 생활서비스, 인구감소와 지역경제 변화가 논의됐다. 포럼에서는 전국에 동일한 사업을 적용하는 방식 대신 섬별 인구·교통 접근성·의료·재난 위험·에너지 공급·디지털 환경을 종합한 취약성 진단체계를 구축하고 최소서비스 기준을 설정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육지 전력망 연결이 제한되거나 연료 운송비 부담이 큰 섬의 특성을 고려해 재생에너지·분산에너지·에너지저장장치를 지역 여건에 맞게 활용하는 방안이 거론됐다. 조성환 한국섬진흥원장은 섬의 지속가능성이 기반시설 확충을 넘어 주민의 이동과 생활서비스, 지역경제, 공동체를 함께 고려해야 하는 과제임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10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