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석연료·자원에너지신문
미국산 LPG 공급, 향후 3년간 5000만톤 증가 전망
셰일가스 생산 증가로 향후 3년간 미국의 LPG 공급량이 5000만톤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됐다. 튀르키예 LPG 유통기업 Aygaz의 멜리흐 포이라즈 CEO는 WLGA가 주최한 'Liquid Gas Week'에서 미국 내 수요만으로는 증가분을 흡수하기 어려워 상당 물량이 해외로 수출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LPG와 휘발유·경유 간 가격 차이가 확대되면서 LPG의 경제성이 높아질 수 있고, 일부 국가에서 디젤 발전기를 쓰는 AI 데이터센터가 LPG로 연료를 전환할 경우 배출가스 저감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2025년 스페인 대정전과 2023년 튀르키예 남부 지진을 사례로 들며 특정 에너지원·단일 전력망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고 언급했고, 11월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열리는 COP31을 앞두고 균형 잡힌 에너지 믹스 구축을 위한 국제 협력을 촉구했다. 튀르키예에서는 약 530만대의 LPG 차량이 운행 중이며, 세계 두 번째 규모의 수송용 LPG 시장으로 꼽힌다.
10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