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3I/ATLAS, 태양에서 먼 거리에서도 비중력 가속 확인… 활동 법칙은 특정 못 함

arXiv astro-ph.EP (행성계)

성간 천체 3I/ATLAS의 천체측량 데이터를 근일점 이전 태양거리 3.49au 이상, 근일점 이후 2.67au 이상 구간으로 나눠 분석한 연구다. 근일점 이전의 원거리 관측은 순수 중력 궤도로 잘 설명되지만, 근일점 이후 원거리 데이터는 중력만 가정한 모델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비정규 잔차 분포를 보였다. 근일점 전후 관측을 함께 쓰면 잔차 rms가 뚜렷하게 줄고 계통적 잔차 추세가 사라져 비중력 가속이 명확히 검출됐다. 다만 표준 물얼음 승화 법칙과 더 휘발성이 높은 얼음 모델들은 태양거리 의존성이 크게 다름에도 통계적으로 구분되지 않아, 천체측량으로는 비중력 가속의 존재는 잘 제약되지만 그 물리적 기원은 제약하기 어렵다고 연구진은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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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vibrant comet with a glowing tail traversing the starry night sky, showcasing the wonders of the universe.
관측·천문현상

APOD 2026년 11월 3일 – 판스타스 혜성과 무지개빛 유성

NASA 오늘의 천문 사진(APOD)은 프랑스 오타캄(Hautacam)에서 4월에 촬영된 C/2025 R3(PanSTARRS) 혜성과 그 앞을 스쳐 지나가는 유성을 함께 담았다. 당시 혜성은 파란색 이온 꼬리와 먼지 꼬리를 드러냈으며, 사진 속 유성은 혜성보다 훨씬 앞쪽에 있어 이 혜성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모래알 크기의 암석 파편이 지구 대기에 진입하면 보통 유성으로 나타나는데, 사진의 알록달록한 유성 궤적은 복잡한 조성을 시사할 수 있다. 11월에는 주목할 만한 유성우 세 개가 극대기를 맞으며, 며칠 안에 남쪽 토러스 유성우가, 약 1주일 뒤 북쪽 토러스 유성우가 정점에 이른다(두 유성우 모두 2P/엥케 혜성 기원). 가장 유명한 사자자리 유성우는 55P/템펠-터틀 혜성에서 비롯되며 약 2주 후 절정에 달한다.

NASA

행성과학·태양계

He로 넓어진 CO2 적외선 스펙트럼의 먼 날개 흡수, 제1원리 계산으로 예측

외계행성 대기 연구에 쓰이는 헬륨(He)에 의해 넓어진 이산화탄소(CO2) 적외선 스펙트럼의 먼 날개(far-wing) 흡수를 200~1000K 온도 범위에서 이론적으로 예측·모델링한 연구가 arXiv에 공개됐다. 연구진은 재양자화된 고전 분자동역학 시뮬레이션으로 CO2의 4.3㎛ 밴드 먼 날개 흡수를 계산했고, 결과는 상온에서 기존 실험 데이터와 잘 일치했다. 이 예측값과 측정값으로 충돌에너지 보정 급변 모델(impact energy-corrected sudden model)의 변수를 설정해 여러 적외선 영역의 흡수를 재현했으며, 최종적으로 외계행성 대기 불투명도 계산에 쓸 수 있는 온도 의존 카이(chi) 인자 보정값을 도출했다. 4.3㎛ CO2 밴드는 제임스웹 우주망원경(JWST)으로 관측된 여러 외계행성 스펙트럼에서 뚜렷하게 확인된 바 있다.

arXiv astro-ph.EP (행성계)

행성과학·태양계

원시행성계 원반 질량 정밀 측정 확장… mm 먼지 나선의 기원으로 중력 불안정 가능성 제시

연구진은 원반의 열적 층상 구조와 자체 중력을 포함한 모델로 여러 분자 추적자의 회전 속도 곡선을 맞춰 HD 97048과 WaOph 6 주변 원반의 별 질량·원반 질량·스케일 반경을 제약했다. HD 97048은 별 질량 2.226 태양질량, 원반 질량 0.3 태양질량, 스케일 반경 172 au로, WaOph 6은 별 질량 0.956 태양질량, 원반 질량 0.21 태양질량, 스케일 반경 647 au로 측정됐다. 빔 스미어링 보정을 적용하지 않으면 속도 분포가 계통적으로 치우쳐 원반 질량 추정치가 최대 약 45%까지 달라질 수 있으며, 기하 구조와 2차원 열구조에 대한 부트스트랩 결과 원반 질량의 전체 불확실도는 약 20% 수준이다. 또한 지금까지 역학적으로 질량이 측정된 모든 원반의 투미(Toomre) 파라미터를 비교한 결과, mm 연속파 방출에서 나선 구조를 보이는 원반은 계통적으로 더 낮은 Q 값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arXiv astro-ph.EP (행성계)

art002e012489 (April 7, 2026) - NASA’s Orion spacecraft is pictured here from one of the cameras mounted on its solar array wings. At the time this photo was taken at 8:58 a.m. ET, the Artemis II crew
천문·천체물리

찬드라얀-2 X선 관측 데이터로 태양 액시온 탐색… 철-57이 크립톤-83보다 10배 강한 제약

연구진은 철-57(57Fe)과 크립톤-83(83Kr)의 M1 핵전이에서 생성될 수 있는 14.4keV 및 9.4keV 태양 액시온과 액시온 유사 입자(ALP)의 검출 가능성을 조사했다. 분석에는 인도 찬드라얀-2(Chandrayaan-2) 달 탐사선에 탑재된 태양 X선 모니터(XSM)가 수집한 조용한 태양의 연X선 관측 데이터를 사용했다. 83Kr과 57Fe의 유효 액시온-핵자 결합상수는 큰 차이가 없지만 두 경우의 플럭스는 거의 3자릿수 규모로 차이가 났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그 결과 |g_aN^eff × g_aγγ| 및 g_aγγ 대 액시온 질량(m_a)에 대한 제약은 Kr보다 Fe에서 한 자릿수 이상 더 강하게 나타났다.

arXiv astro-ph.HE (고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