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ME로 게성운 펄서 태양 합 관측… 분산량·패러데이 회전으로 내부 태양풍 구조 추적
연구팀은 캐나다 수소강도지도실험(CHIME)으로 2022~2026년 게성운 펄서(PSR B0531+21)의 연례 태양 합(conjunction) 시기 분산량(DM)과 회전량(RM)을 측정해 내부 태양풍의 플라스마 구조를 분석했다. 2025년 DM 시계열은 주 합 정점 이후 약 1주일 뒤인 6월 21일에 2차 증가(ΔDM = (3.95 ± 0.20) × 10⁻³ pc cm⁻³)가 나타난 점에서 다른 해와 구별되며, 이는 합 구간 외 일별 DM 산포의 약 20배에 해당한다. 전리층 기여를 보정한 RM 시계열은 합 시기에 최대 약 60 rad m⁻² 변동과 태양권 자기 섹터 경계 통과와 부합하는 부호 변화를 보였으나, 2025년의 2차 DM 특징이나 2026년의 유사한 합 이후 DM 꼬리에 대응하는 신호는 없었다. DM 초과량 대비 RM 초과량의 기울기로부터 추정한 시선 방향 자기장은 유의한 기울기를 보인 섹터에서 합 부근 최소 약 0.2~10 mG 수준이었고 2025년에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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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OD: 스위프트 관측위성과의 작별 — 22년 만에 대기권 재진입
NASA의 닐 게렐스 스위프트 관측위성(Neil Gehrels Swift Observatory)이 약 22년의 임무를 마치고 11월 4일 미국 동부시각 7시 39분(현지시각 11월 4일) 인도네시아 북수마트라 지역 상공에서 지구 대기권에 재진입했다. 스위프트는 X선 망원경과 감마선 망원경, 자외선/광학 망원경을 함께 운용해 우주에서 가장 빠르고 격렬한 폭발 현상을 전례 없이 상세하게 관측했다. 최근 태양 극대기로 위성의 궤도 감쇠가 빨라졌으며, 궤도를 높여 스위프트를 구하려던 임무는 성공하지 못했다. 이날 APOD 사진은 2018년 자외선/광학 망원경이 촬영한 첫 100만 장의 이미지를 모아 만든 모자이크다.
NASA

허블, 구상성단 M30의 별들로 우리 은하의 역사를 읽다
NASA/ESA 허블 우주망원경이 염소자리 방향 약 27,500광년 거리에 있는 구상성단 메시에 30(M30, NGC 7099)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구상성단은 수만~수백만 개의 별이 거의 구형으로 뭉친 집단으로, 은하 외곽의 헤일로를 돌며 나이는 115억~135억 년으로 추정돼 우주 자체와 비슷할 만큼 오래됐다. 100여 년 전 할로 섀플리는 변광성 관측으로 구상성단들의 거리를 측정해 태양이 은하 중심이 아니며 은하 중심이 궁수자리 방향에 있음을 밝혔으나, 거리 측정값은 틀려 은하 크기를 실제의 약 두 배로 결론지었다. 연구자들은 M30과 다른 여러 구상성단이 우리 은하의 회전과 반대 방향으로 공전한다는 사실을 발견했으며, 이는 이들이 은하 내부에서 형성되지 않고 과거에 우리 은하에 포획되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번 이미지는 ACS와 광시야카메라 3(WFC3)을 사용한 세 가지 관측 프로그램(#10775, #13297, #16298)의 자외선·가시광·근적외선 데이터를 합성해 제작됐다.
NASA
분광 정보 학습한 딥러닝으로 JWST 영상에서 '작은 붉은 점(LRD)' 후보 대량 발굴
제임스웹 우주망원경(JWST)으로 발견된 고적색편이 천체군 '작은 붉은 점(Little Red Dots, LRD)'은 V자 형태의 분광 에너지 분포(SED)를 보이는 조밀하고 붉은 광원으로, 지금까지는 연구마다 서로 다른 색 기준으로 선별돼 표본이 엇갈렸다. 연구진은 NIRCam 영상과 NIRSpec/PRISM 분광 자료를 짝지어 분광 정보를 영상 기반 표현으로 옮기는 교차모달 머신러닝 기법을 개발해, NIRCam 영상만으로 LRD를 식별할 수 있게 했다. 기존에 LRD가 아니라고 분류됐던 분광 관측 은하들에 적용한 결과 35개의 새로운 LRD 후보를 찾아냈고, 이 가운데 중·고분산 NIRSpec 격자 분광 자료가 있는 13개 중 10개에서 LRD의 특징인 넓은 수소알파(Hα) 방출선이 확인됐다. 이 분류기를 Dawn JWST Archive 공개 NIRCam 영상과 두 개의 독립 JWST 탐사 자료에 적용해 각각 357개와 23개의 후보를 추가로 얻었다. 새로 찾은 후보들은 기존 표본보다 넓은 범위의 SED 특성을 보여, 현재의 색 기준 선별이 LRD류 천체의 다양성을 충분히 포착하지 못하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arXiv astro-ph.GA (은하)

APOLLO-Timing: 희소 관측 이진 펄서의 위상 연결을 찾는 베이지안 격자 기법
희소한 관측으로는 이진 펄서의 궤도와 관측 공백 구간의 펄스 수가 불확실하게 남는데, 연구팀은 타이밍 변수와 관측 세션 간 정수 펄스 오프셋을 함께 맞추는 베이지안 위상-궤도 격자 기법 APOLLO-Timing을 제시했다. PSR J1912-1215의 경우 기존 케플러 예비 피팅으로는 23회 세션, 1438.07일에 걸친 96개의 도달시각(TOA)을 위상 연결하지 못했으나, APOLLO-Timing은 궤도 변수를 따로 주지 않고도 궤도와 유일한 위상 연결 해를 복원했으며 전체 데이터 블라인드 재탐색에서도 914.0초 만에 같은 펄스 수를 찾아냈다. 도출된 해는 공전주기 17.526일, x = 23.448광초, 이심률 2.65e-5, 카이제곱 188.01, 가중 rms 잔차 5.08마이크로초다. 펄서 질량 1.4태양질량, 궤도 경사각 60도를 가정하면 동반성 질량은 0.67태양질량으로, CO 또는 ONeMg 백색왜성일 가능성이 높다.
arXiv astro-ph.HE (고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