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항우연 성층권 드론 'EAV-4', 7일 연속 비행 성공…세계 2위 기록

헬로디디국내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이 개발 중인 성층권 드론 'EAV-4'가 지난 8월 25일 7일 연속 비행에 성공해 국내 최장 기록을 세웠으며, 세계적으로는 유럽 에어버스의 '제퍼(Zephyr)'에 이어 두 번째로 긴 비행 기록이다. 지난해 최장 연속 비행시간인 약 38시간을 크게 뛰어넘는 성과로, 기체는 더 비행할 수 있었지만 목표를 달성한 뒤 안전상의 이유로 선제적으로 착륙했다. EAV-4는 날개폭 약 30m의 초경량 항공기로 최대 이륙중량 150kg 이하, 임무장비 탑재량은 최대 20kg이며, 고도 약 20km 성층권에서 낮에는 태양전지로 전력을 생산하고 밤에는 배터리 전력으로 비행한다. 이번 시험에서는 나흘째 밤 고도 약 14km에서 난류가 발생해 약 3시간에 걸쳐 비행 조건을 조정했고, 연구진은 난류 예측 기술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항우연은 올해 11월부터 후속 단계에 들어가 민간기업과 함께 실증을 진행해 2030년까지 상용화 기술을 확인할 계획이며, 현재 5~9월인 운용 가능 기간을 4~10월까지 확대하고 최종적으로 연중 비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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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산업·정책

韓 우주 데이터센터, 2028년 누리호 7차로 첫 실증…국산 AI 반도체 검증

2일 국회에서 열린 '우주데이터센터포럼 3차 국회토론회'에서 'K-문샷 우주미션 2035 로드맵'이 발표됐다. 국산 NPU 기반 AI 연산모듈을 실은 100kg급 소형 우주데이터센터를 2028년 11월 누리호 7차 발사의 부탑재체로 올려 약 561km 고도 여명·황혼 태양동기궤도에서 1년 이상 운용하며 AI 연산과 전력·방열 기술을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2031년 500kg급 중형에서 실제 AI 서비스를 구현하고 2034년 수톤급 대형 플랫폼으로 확대해 2035년까지 민간 주도 우주 AI 상용화 기반을 구축한다. 첫 실증 총사업비는 누리호 발사비 약 20억원을 포함해 140억원으로 추산되며, 2027년 50억원·2028년 90억원이 투입된다. 다만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우주데이터센터 핵심기술 예산은 21억원으로 검증위성 개발비가 빠져 있어, 이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우주 헤리티지' 확보 기회를 놓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뉴시스국내

위성·지구관측

캐나다 MDA 스페이스, IRIS2 디지털 안테나 6,418만 유로 규모 계약 체결

캐나다 우주기술 기업 MDA 스페이스가 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와 유럽연합(EU) 보안 통신 위성군 IRIS2의 첫 66기 위성용 디지털 안테나 개발에 착수하는 합의를 체결했다. 10월 30일 발표에 따르면 MDA 스페이스는 디지털 위상배열 안테나와 디지털 안테나 제어기 개발 착수 승인을 받았으며, 초기 합의 규모는 1억 캐나다달러(6,418만 유로) 이상으로 평가됐다. 다만 전체 작업 범위를 포괄하는 확정 계약은 아직 체결되지 않았다. '레이어 원'으로 불리는 첫 66기 위성은 9월에 에어버스 디펜스 앤 스페이스가 위성 플랫폼 제작과 통합을, 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가 Ka밴드 통신 탑재체 개발을 각각 수주했으며 발사는 2029년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합의는 캐나다와 EU가 같은 날 공동성명을 통해 캐나다의 IRIS2 참여 방안을 위한 탐색적 협의 계획을 밝힌 시점과 맞물린다.

European Spaceflight

3/4 rear view of SCAT-17 supersonic transport with thrust reverser installed and trailing edge flaps deflected at 30 deg.
우주산업·정책

오스트리아 스타트업 텀블위드, 자체 재진입 비행체 개발에 690만 유로 유치

빈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 텀블위드(Tumbleweed)가 재진입 가능한 궤도 연구 비행체 '오아시스 베타(Oasis Beta)' 개발을 위해 690만 유로(770만 달러)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026년 11월 3일 발표했다. 이번 라운드는 Pact VC가 주도했으며 Vanagon Ventures, Prototype Capital, EWOR과 SES 공동창업자 캔디스 존슨 등 엔젤 투자자들이 참여했고, 오아시스 베타의 임무는 2028년 시작될 예정이다. 투자금은 2027년에 예정된 최소 3회의 Pod 페이로드 임무에도 투입되며, 여기에는 준궤도와 궤도 비행이 모두 포함된다. 텀블위드는 지난 7월 스페이스X의 트랜스포터-17(Transporter-17) 라이드셰어로 첫 위성 '오아시스 알파(Oasis Alpha)'를 발사해 4개 고객사의 미소중력 연구 페이로드를 탑재하는 능력을 입증했다. 율리안 로텐부흐너 CEO는 다른 재진입 비행체 공급사와의 협력도 검토 중이지만 밸류체인을 더 많이 확보하기 위해 오아시스 베타를 병행 개발한다고 밝혔으며, 향후 임무에서는 발사 직전 페이로드를 통합하는 기술을 시연할 계획이다.

Payload

Technicians integrate NASA’s PREFIRE (Polar Radiant Energy in the Far-InfraRed Experiment) payload inside the Rocket Lab Electron rocket payload fairing on Wednesday, May 15, 2024, at the company’s fa
발사체·로켓

주간 발사 전망: 팰컨 9, 美 우주군 기밀 미션 2건 발사… 中 4건·韓 '미르' 2호기도

NASASpaceflight에 따르면 이번 주 미국·중국·뉴질랜드·한국 발사장에서 총 8건의 발사가 예정돼 있다. 스페이스X 팰컨 9(Falcon 9)은 11월 5일과 11월 9일(UTC 기준) 반덴버그 우주군기지 SLC-4E에서 미국 우주군(USSF)의 기밀 페이로드를 각각 지구 저궤도로 올릴 예정이며, 두 번째 미션은 팰컨 9의 통산 703번째이자 2026년 전 세계 262번째 궤도 발사 시도가 된다. 중국은 창정 2C(CZ-2C), 창정 12(CZ-12), 세레스 2(Ceres 2), 키네티카 2(Kinetica 2)로 4건을 발사하며, 창정 12는 SatNet 저궤도군 위성 9기를, 키네티카 2는 스페이스세일 폴라 그룹의 통신위성을 극궤도로 수송한다. 한국에서는 11월 4일 05:00 UTC부터 4시간의 발사창 동안 제주도 ADD 해상 발사 플랫폼에서 4단 고체 발사체 '미르(Mir)'가 두 번째 비행에 나서며, 저궤도 투입 능력은 500kg이다. 로켓랩은 11월 2일 뉴질랜드 마히아 반도 LC-1A에서 일렉트론(Electron)으로 IQPS의 QPS-SAR-20 위성을 저궤도에 성공적으로 투입했고, 이는 로켓랩 통산 99번째 미션이었다.

NASASpaceflight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