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NASA JPL, 창립 90주년 맞아 다음 90년의 혁신과 탐사 청사진 제시

NASA
A jet leaves a contrail near a waxing gibbous moon under a bright blue sky, highlighting aviation and astronomy.

Diego F. Parra / Pexels·Pexels

1936년 10월 31일 캘리포니아공과대학(칼텍) 대학원생들이 패서디나 아로요세코에서 로켓 추진 실험을 시작한 것을 기원으로 하는 NASA 제트추진연구소(JPL)가 창립 90주년을 맞았다. JPL은 1958년 미국 첫 위성 익스플로러 1호(Explorer 1) 발사, 1964년 미국 첫 달 탐사 미션 레인저 7호(Ranger 7), 최초의 화성 로버와 회전익기 비행 등 역사적 '최초'들을 기록해 왔다. 앞으로는 2028년 발사를 목표로 화성 하강 중 헬리콥터 3대를 투입해 숨겨진 얼음 분포를 확인하는 스카이폴(SkyFall), 같은 해 달 남극에 대형 추진 드론을 착륙시키는 문폴(MoonFall), 2027년 발사 예정으로 토스터 오븐 크기 위성 6기를 편대 비행시켜 태양 활동을 관측하는 선라이즈(SunRISE), 지구위협 소행성을 탐색하는 NEO 서베이어(NEO Surveyor) 등이 추진된다. 지구관측 분야에서는 인도우주연구기구(ISRO)와의 공동 미션 NISAR, 항공기 탑재 분광기 AVIRIS, 신규 원적외선 관측 미션 PRIMA 등이 이어진다. 90주년 몇 주 뒤인 11월 18일에는 보이저 1호(Voyager 1)가 지구로부터 빛이 24시간 동안 이동하는 거리인 약 160억 마일(260억 km), 즉 '1광일' 지점에 도달한다.

원문 전체를 보시려면

큐픽스 우주는 원문 전재 없이 요약과 링크만 제공합니다.

NASA에서 보기
Beautiful night sky showcasing a shooting star against the Milky Way galaxy.
관측·천문현상

NASA 11월 밤하늘 관측 가이드: 유성우와 화성-목성 근접, 보이저 1호 '1광일' 돌파, 슈퍼문

NASA가 2026년 11월 밤하늘 관측 가이드를 공개했다. 11월 5일경 남쪽 황소자리 유성우가, 12일경 북쪽 황소자리 유성우가 극대기를 맞으며 각각 이상적인 조건에서 시간당 약 5개 수준이지만 밝은 화구(fireball)를 볼 수도 있고, 17~18일 새벽 달이 진 뒤에는 사자자리 유성우가 시간당 최대 약 15개를 보일 수 있다. 11월 15~16일 해 뜨기 전 남동쪽 하늘에서는 화성과 목성이 약 1.2도 간격으로 근접해 맨눈으로 관측할 수 있다. 또 이달 중 NASA 보이저 1호(Voyager 1)가 지구에서 1광일(빛이 24시간 동안 가는 거리) 떨어진 최초의 인공물체가 되며, NASA는 11월 17일 이를 기념하는 'Shine Bright for Voyager' 행사를 진행한다. 11월 24일에는 11월·12월·1월로 이어지는 3연속 슈퍼문의 첫 번째 보름달이 뜬다.

NASA

This figure shows the locations of the sunset and sunrise solar occultations observed by the Alice instrument on NASA New Horizons spacecraft.
천문·천체물리

'텅 빈' 우주의 새 지도, 고요한 은하 이미지에 의문을 던지다

우주는 비어 있는 듯 보이지만 실제로는 수소 등 중성 원자로 이루어진 희박한 안개가 존재한다. 2020년 명왕성 궤도를 지난 NASA의 뉴호라이즌스(New Horizons) 탐사선은 주변 수소량을 간접적으로 측정했고, 별 사이 공간인 '성간매질(ISM)'에서 1리터당 약 130개의 수소 원자를 확인했다.

Quanta Magazine

천문·천체물리

NASA, 허블 우주망원경 상업 서비스 가능성 타진… 정보요청서(RFI) 발행

NASA는 10월 29일(현지시각) 허블 우주망원경(Hubble Space Telescope)의 궤도상 서비스(in-space servicing) 관련 산업계 역량을 파악하기 위한 정보요청서(RFI)를 발행했다. RFI는 ▲허블을 더 높은 고도로 올려 과학 수명을 연장하는 임무 ▲성능 향상을 위한 서비스 ▲임무 종료 시 안전하고 통제된 대기권 재진입 또는 궤도상 폐기에 대한 상업계의 관심을 묻고 있으며, 접수는 11월 30일 월요일 미 동부시각 오후 3시까지다. 허블은 자체 추진 시스템이 없어 대기 저항으로 고도가 서서히 낮아지고 있고, 분석 결과 2033~2034년 사이 재진입할 가능성이 높아 NASA는 임무가 2032년까지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재러드 아이잭먼 NASA 국장은 "허블에는 아직 중요한 과학이 남아 있으며, 가능한 모든 합리적 기회를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고, 니키 폭스 과학임무본부 부국장은 최근 몇 년간 상업계의 위성 포획·서비스 역량이 빠르게 발전했다고 언급했다. 허블은 NASA와 ESA(유럽우주국)의 국제 협력 프로젝트로 35년 이상 운영돼 왔다.

NASA

This artist concept of NASA Voyager spacecraft with its antennapointing to Earth.
행성과학·태양계

보이저 1호, 발사 49년 만에 '1광일' 거리 돌파 — 11월 18일

NASA는 1977년 발사된 보이저 1·2호가 175년에 한 번 오는 목성·토성·천왕성·해왕성 정렬을 활용해 여섯 차례 중력 도움(gravity assist)으로 '그랜드 투어'를 수행했다고 소개했다. 두 탐사선은 각각 2012년 8월과 2018년 11월 태양권계면(heliopause)을 통과했으며, 기사 작성 시점 심우주 통신망(DSN) 캔버라 안테나는 보이저 1호를 258억km(160억 마일 남짓) 거리에서 추적했다. 2026년 11월 18일(현지시각)이면 보이저 1호는 발사 49년 만에 태양으로부터 161억 마일 지점에서 '1광일(one-light-day)' 거리를 넘어선다. 두 탐사선은 55개 언어의 인사말, 27개 음악 트랙, 116장의 이미지를 담은 12인치 골든 레코드(Golden Record)를 각각 싣고 있으며, 커버는 반감기 44억6,800만 년인 우라늄-238로 전기도금됐다.

NA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