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달 남극

High-resolution image of a crescent moon set against a black background, ideal for astronomy themes.
행성과학·태양계

APOD 2026년 11월 7일 – 달 남극의 드제를라슈-코허 산괴

NASA 오늘의 천체사진(APOD)은 달 가장자리 지평선에 솟아오른 드제를라슈-코허(De Gerlache-Kocher) 산괴를 담은 망원경 영상을 소개했다. 이 산악 지형은 주변보다 약 4km 높게 솟아 있으며 달 남극에 매우 가깝게 위치한다. 영구 음영 지역의 분화구 바닥에는 물 얼음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고 봉우리는 거의 지속적으로 햇빛을 받아 태양광 발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남극 지역은 최초의 달 유인 기지 후보지로 꼽힌다. 드제를라슈-코허 산괴 자체도 향후 아르테미스(Artemis) 유인 미션의 착륙 후보지로 검토돼 왔다. 이 영상은 10월 31일 촬영됐으며, 당시 유리한 칭동(libration) 각도가 달 남극을 가로지르는 비스듬한 시야를 더욱 선명하게 만들어줬다.

NASA

Close-up of an astronaut helmet on rocky desert terrain, evoking alien exploration.
유인우주·탐사

NASA, 달 남극 EVA 정전기 방전 해법 공모 '루나 그라운딩 챌린지' 개최

NASA가 달 남극 표면 활동(EVA) 중 우주복에 축적되는 고전압 정전기를 안전하게 방전시킬 설계·운용 방안을 공모하는 '루나 그라운딩 챌린지(Lunar Grounding Challenge)'를 시작했다. 달 표면을 걸을 때 발생하는 마찰대전과 주변 플라즈마 대전으로 우주복에 전하가 쌓이고, 영구음영지역(PSR)처럼 빛이 없는 구역에서는 광전자 방출과 이온 유입이 없어 우주복이 큰 음전위를 띠게 된다. 달 표면에는 이 전하를 자연적으로 흘려보낼 수단이 없어, 양전위를 띤 착륙선에 대원이 접촉하는 순간 정전기 방전(ESD)이 일어나 우주복 층과 전자장비 손상, 산소가 풍부한 내부 환경 위협, 감전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 공모전은 착륙선과 직접 접촉하기 전에 대원을 신속·안전하게 중성화하는 ESD 완화 개념을 찾는 것이 목표로, 총 15만 달러 규모의 상금이 걸렸으며 현지시각 2026년 10월 5일 접수를 시작해 2027년 1월 15일 마감한다.

NASA

Apollo Lunar Module from a recent trip to Kennedy Space Center.
행성과학·태양계

NASA 국장, 중국이 달 남극 일부 접근 막을 가능성 우려

제러드 아이작먼 NASA 국장은 수요일 저녁 휴스턴에서 열린 오프 월드(Off World) 콘퍼런스에서 중국의 달 남극 로봇 탐사 미션 창어 7호(Chang'e 7)가 NASA와 "정확히 같은 지점"인 섀클턴 크레이터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지난달 창어 7호 발사를 내년 초로 연기하며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지 않았는데, 아이작먼 국장은 이를 두고 "총알을 피한 셈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섀클턴 크레이터는 높은 분화구 가장자리가 만드는 영구 음영 지역, 이른바 '콜드 트랩'에 수십억 년에 걸쳐 얼음 형태의 물과 유용한 물질이 쌓였을 것으로 추정돼 달 표면에서 가장 탐나는 지역으로 꼽힌다.

Ars Technica

iss071e403579 (July 23, 2024) --- NASA astronaut and Expedition 71 Flight Engineer Tracy C. Dyson unpacks and examines research gear that is part of the BioFabrication Facility (BFF) located inside th
우주산업·정책

NASA 국장 아이작먼: 국제 협력은 "좋은 조건"일 때만 — 달 남극 선점 경쟁 강조

제러드 아이작먼(Jared Isaacman) NASA 국장이 지난주 워싱턴 DC 인근에서 열린 군 지휘부·방산업체 모임에서, 달 경쟁이 미국과 중국 간 국가 위신 다툼을 넘어 지구 밖 부지와 자원을 둘러싼 경쟁으로 바뀌고 있는 만큼 NASA가 국제 협력 상대를 더 선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취임 10개월째인 그는 달 기지의 최적지가 달 남극 인근의 비교적 좁은 지역이며, 누가 먼저 도달하느냐에 실질적인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달 남극은 햇빛이 닿지 않는 크레이터 바닥에 상당량의 물 얼음이 집중돼 있어, 이 얼음을 달 기지의 물·공기·로켓 연료로 활용해 영구 정착지를 유지하고 향후 화성 탐사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다.

Ars Technica

NASA astronaut and Boeing Crew Flight Test Pilot Suni Williams Suni Williams uses a HAM radio and talks to students from Banda Aceh, Indonesia, answering their questions about life in space and other
우주산업·정책

딜로이트 보고서: 2050년까지 달 경제 가치 최대 5,660억 달러

딜로이트가 발간한 보고서 '달 경제 구축(Building the Lunar Economy)'은 2050년까지 달 경제의 누적 경제 가치를 보수적 시나리오에서 3,430억 달러, 가속 시나리오에서 5,660억 달러로 추산했다. 보고서는 운송, 에너지·전력, 통신·항법, 지표 이동성, 건설, 생명유지 등 6개 기반 인프라 시장이 가속 시나리오에서 2050년까지 2,820억 달러의 경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봤으며, 이 가운데 운송이 약 73%를 차지한다. 초기 구축은 물 얼음 매장지와 장시간 햇빛이 드는 능선이 있는 달 남극 인근에 집중될 전망이며, NASA 등 기관은 단독 운영자가 아닌 앵커 고객으로서 서비스 기반 조달을 통해 상업 시장을 육성하고 있다. 인프라가 갖춰진 뒤에는 달 데이터, 국가안보 응용, 헬륨-3와 달 유래 추진제 같은 자원, 우주 기반 컴퓨팅용 제조 등 후속 시장이 가속 시나리오에서 최대 2,840억 달러를 추가로 창출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보고서는 공학적 난제, 긴 개발 주기, 규제 불확실성, 입증되지 않은 상업 수요를 들어 달 경제의 번영이 '결코 필연적이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Payload

Technicians extend the solar array on NASA's Ionospheric Connection Explorer (ICON) during a deployment test inside Building 1555 at Vandenberg Air Force Base in California on Aug. 10, 2019. ICON will
행성과학·태양계

"달에 도시는 무리" — 물 부족이 걸림돌, 과학자들 계산 결과 (오피니언)

마틴 엘비스(Martin Elvis)와 조너선 맥도웰(Jonathan McDowell) 박사가 'Frontiers in Space Technologies'에 발표한 논문에서 달 정착지의 지속 가능성을 계산했다. 전력은 문제가 아니어서, 거의 영구적으로 햇빛이 드는 극지 크레이터 가장자리에 태양광 패널을 두른 1km 높이 타워를 세우면 3기가와트를 생산할 수 있고 달에서 태양전지를 직접 제조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봤다. 반면 물은 가장 후한 가정인 10억 톤과 국제우주정거장(ISS) 수준의 98% 재활용 효율을 적용해도 100만 명 도시는 100여 년 만에 고갈된다. 현재 최선의 추정치는 10억 톤의 약 30분의 1이어서 소규모 도시조차 10년 남짓이면 물이 바닥나며, 1,000명 규모 마을이나 1만 명 규모 소도시라야 수백 년 이상 유지된다. 저자들은 재활용 효율 5배 향상, 수직농법, 소행성에서의 물 반입 등을 대안으로 제시하면서도, 현재 탐사가 지표 수 미터까지만 닿는 만큼 수십 미터 깊이 레골리스에서 더 많은 물을 찾는 것이 가장 유망하다고 밝혔다.

Space.com

NASA’s Pegasus barge carrying the agency’s Nancy Grace Roman Space Telescope seen in the background of this photograph, and a weather cover for the Artemis III SLS (Space Launch System) rocket core st
행성과학·태양계

아르테미스 앞두고 달 토양 정전기 대전 메커니즘 규명 필요성 제기

아르테미스(Artemis) 계획이 달 남극과 영구음영지역(PSR)을 향해 나아가면서, 지속적인 어둠·극저온·낮은 표토 전도도·긴 전하 완화 시간으로 인해 고에너지 입자가 만든 전하가 표면 아래에 축적될 수 있어 달 표면 대전 현상 이해가 중요해지고 있다. 이 기술 각서는 태양 고에너지 입자와 은하 우주선이 유전 파괴 문턱에 근접한 지하 전기장을 만들 수 있다는 기존 모델에도 불구하고, 입사 입자와 거시적 부피 전하원 사이의 미시적 연결이 불명확하다는 미해결 문제를 다룬다. 저자들은 필요한 미시적 입력값으로 입자 종류와 에너지별로 구분한 '단위 깊이·입사 입자당 평균 부호화 잔류 전하 분포'를 정의하고, 이를 입사 플럭스·에너지 스펙트럼과 결합하면 전하 연속 방정식과 푸아송 방정식 등에 연결할 수 있는 깊이 의존 부피 전하원 생성률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광물 조성, 입자·공극 형상, 온도, 기존 전위가 전하 보유에 미치는 영향이 주요 불확실성으로 남아 있어, 입자 단위 모델링과 극저온 고진공 조사(照射) 실험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arXiv astro-ph.EP (행성계)

NASA Sofia (stratospheric observatory for inferred astronomy ) Seen here sitting in the antarctic apron at Christchurch airport. This aircraft visits New Zealand every year during winter.
유인우주·탐사

NASA, 달 표면 기술 가속화를 위한 제안서 공모 착수

NASA가 달 남극 지역 탐사와 달 기지 건설에 필요한 기술·인프라를 확보하기 위한 제안서를 현지시각 9월 8일 공모했다. 이번 'NextSTEP-3 Broad Agency Announcement 부록 A: 달 지원 인프라 가속화(Lunar Enabling Infrastructure Accelerator)' 공모는 수직형 태양전지판 기술, 레골리스에서 산소를 추출하는 현지자원활용(ISRU), 방사성동위원소 스털링 발전기, 우주 내 첨단 제조, 혁신적 나노소재 생산 등 5개 분야의 역량 성숙과 실증을 목표로 한다. 그렉 스토버(Greg Stover) NASA 첨단연구기술부장은 "산업계와의 협력이 지속 가능한 달 상주에 필요한 역량과 인프라를 성숙시키는 과정에서 미국의 산업 기반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모는 민간 기업, 학계, 비영리 기관은 물론 미국 주도 팀에 참여하는 국제 파트너까지 대상으로 하며, 완전하고 개방된 경쟁을 유지한다. NASA는 이번 계약에서 얻은 기술 데이터와 실증 결과를 향후 조달 전략 수립에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NASA

A creative diorama depicting the moon landing with astronauts and flag in a studio setup.
행성과학·태양계

지구 미생물, 달 남극 그늘에서 생존 가능성… NASA 고다드 연구

NASA 고다드 우주비행센터 연구팀은 2026년 8월 19일(현지시각)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아르테미스 우주비행사와 함께 달에 도달한 지구 미생물이 달 남극 주변의 그늘진 틈새에서 생존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Bacillus subtilis, Staphylococcus aureus, Deinococcus radiodurans, Aspergillus niger 등 우주비행 환경과 사람 피부에서 흔히 발견되는 미생물의 내열·자외선 한계를 정리한 뒤, 달정찰궤도선(LRO)의 고도·온도 데이터로 만든 환경 지도를 이용해 노빌 림, 커넥팅 리지, 드 제를라슈 림 세 지역을 모의실험했다. 달 표면은 대기가 없어 햇빛이 드는 곳은 약 120°C(250°F), 그늘은 약 -173°C(-280°F)에 이르고 자외선과 우주방사선, 진공, 건조, 반응성 높은 먼지가 겹치는 가혹한 환경이지만, 극지에서는 태양이 지평선 근처에 머물러 그늘진 영역이 많다. 모델에서 드러난 '생존 가능 서식처'는 수 마일 폭의 분화구 바닥부터 우주비행사 발자국 크기까지 다양했으며, 자외선에 가장 강한 것은 Aspergillus niger였다. 연구진은 미생물이 번식하기보다 휴면 상태로 생존하는 데 그칠 것으로 보면서도, 향후 화성에서 생명 흔적을 찾을 때 인간이 옮긴 미생물과 혼동하지 않으려면 방문 전 기준선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arthSky

S88-52659 (2 Nov 1988)  --- The Space Shuttle Atlantis on Launch Pad 39B at KSC following the roll-out process from the vehicle assembly building.  It will undergo final checkouts and evaluations prio
행성과학·태양계

중국, "절대적 성공" 위해 창어 7호 달 탐사 발사 연기

중국 유인우주프로그램 당국은 8월 23일(현지시각) 창어 7호 달 탐사 미션이 발사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올해 예정된 발사 윈도우 내에 수행할 수 없다고 발표했으며, 지연 사유는 밝히지 않았다. 달 궤도선·착륙선·로버·소형 호퍼 탐사체로 구성된 이 미션은 창정 5호(Long March 5) 로켓으로 원창 우주발사장에서 발사돼 달 남극에 착륙할 예정이었다.

Ars Techni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