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건복지부(HHS)가 임상시험 진행 속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신규 정책을 공개했다. 중국 등 경쟁국과의 연구 속도 격차를 좁히려는 목적이 배경으로 꼽힌다. 핵심은 'SURPASS'로 불리는 5년짜리 프로그램으로, 인공지능과 계산모델을 임상시험 설계에 적극 도입하고 기존의 엄격한 임상 1·2·3상 구분 체계를 완화하는 방향을 지향한다. 이 프로그램은 고등연구계획국(ARPA-H) 산하로 운영되며, 올가을부터 통계학·AI·임상시험 설계 및 운영·규제 분야의 융합 연구팀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만 이번 발표에서는 구체적인 예산 규모나 참여팀에 제공될 자원·유연성 수준 등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향후 공모 절차와 선정 기준이 추가로 안내될 것으로 보인다.
- HHS가 AI 기반 임상시험 가속화를 위한 SURPASS 프로그램을 발표
- ARPA-H가 프로그램을 주관하며 5년간 운영 예정
- 올가을부터 통계·AI·임상 분야 융합팀 대상 아이디어 공모 시작
- 구체적 예산 규모와 세부 지원 조건은 미공개
큐픽스 바이오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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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상시험
- 새로운 치료법의 안전성과 효과를 사람을 대상으로 체계적으로 검증하는 연구 절차이다.
- FDA
- 미국에서 의약품과 의료기기의 승인 및 시장 감독을 담당하는 연방 규제기관이다.
- HHS
- 미국 보건복지부로, 공공보건 정책과 산하 규제·연구 기관들을 총괄하는 연방 부처이다.
- AI 기반 임상시험 설계
- 인공지능을 활용해 대상자 선정, 시험 설계, 데이터 분석 속도를 높이는 방법론을 뜻한다.
임상시험은 신약과 치료법이 시장에 나오기 전 거쳐야 하는 핵심 검증 절차로,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각국 정부와 규제기관은 신속한 임상 수행 능력을 자국 바이오산업의 경쟁력 지표로 간주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인공지능 기술을 환자 모집, 데이터 처리, 시험 설계 최적화 등에 접목해 연구 기간을 단축하려는 시도가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규제기관의 역할과 가이드라인 마련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Why it matters임상시험 속도는 신약 개발 경쟁력과 직결되며, 각국 보건당국의 제도 정비 방향은 글로벌 바이오 산업의 연구 환경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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