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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릴리·한국로슈진단, 알츠하이머 조기진단 개선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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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치매 인구가 지난해 97만명 수준에서 올해 100만명대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치매로 발전할 위험이 큰 경도인지장애(MCI) 추정 인구도 298만명에 달해 조기 발견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알츠하이머병은 진단 절차가 까다롭고 초기 신호가 자연스러운 노화로 오인되기 쉬워 적기에 발견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배경에서 한국릴리와 한국로슈진단은 알츠하이머병을 조기에 포착하고 치료 접근성을 넓히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회사는 뇌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이나 뇌척수액 검사를 받기 전 단계에서 혈액으로 병리 가능성을 가려내는 혈액 기반 바이오마커(BBM) 검사의 활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 검사는 추가 정밀검사가 꼭 필요한 환자군을 효율적으로 선별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국내 의료현장에 BBM 검사 인프라를 마련하고, 의료진 대상 학술 심포지엄과 전문가 자문회의를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질환 인지도를 높이는 대중 활동과 국내 환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실사용 근거 축적도 공동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 국내 치매 인구 올해 100만명 돌파 전망, MCI 추정 인구 298만명 수준
  • 한국릴리-한국로슈진단, 알츠하이머 조기진단·치료 접근성 개선 MOU 체결
  • 혈액 기반 바이오마커(BBM) 검사로 PET·뇌척수액 검사 전 단계 선별 가능
  • 의료기관 검사환경 구축, 학술 심포지엄·자문회의 공동 추진 예정
  • 질환 인식 제고 활동과 국내 실사용 근거 창출도 병행키로

큐픽스 바이오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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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도인지장애(MCI)
정상 노화와 치매 사이의 중간 단계로, 인지기능 저하가 있으나 일상생활 수행은 가능한 상태를 말한다.
혈액 기반 바이오마커(BBM) 검사
혈액 속 특정 물질 농도를 측정해 질병 관련 생체 변화를 간접적으로 확인하는 검사 방식이다.
아밀로이드
뇌 신경세포 주변에 비정상적으로 축적되는 단백질로, 알츠하이머병 발병 기전과 관련된 지표로 연구된다.

알츠하이머병은 증상이 나타나기 전부터 뇌 안에서 생물학적 변화가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조기 진단 기술의 정확도와 접근성이 치료 기회 확보에 중요한 요소로 꾸준히 논의돼 왔다. 기존에는 뇌척수액 검사나 영상 진단이 주로 쓰였으나 절차가 복잡하고 접근성이 낮아, 혈액 검사 기반 진단법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진단기기·시약을 다루는 진단 전문기업과 치료제를 개발하는 제약사 간 협력이 흔히 이뤄지는데, 이는 진단과 치료 연계 체계를 구축해 환자가 적절한 시점에 치료에 접근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Why it matters진단과 치료 영역의 기업 간 협력은 질병의 조기 발견부터 치료 연계까지 이어지는 환자 관리 체계를 형성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 일반적 흐름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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