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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터팽대부암 4개 분자아형 규명…'PB-KRAS' 아형 예후 가장 불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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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연구팀이 희귀암인 바터팽대부암을 분자적 특성에 따라 4개 아형으로 분류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PB-KRAS' 아형이 다른 아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량한 예후와 연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단일세포 전사체 분석과 공간전사체 분석을 통해 기존 조직학적 분류로는 확인하기 어려웠던 암세포 특성과 종양미세환경을 세포 단위로 규명했다. 이번 연구는 재발 위험이 높은 환자를 선별하고 아형별 치료 전략을 개발하는 데 근거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연구는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박주경 교수팀, 병리과 장기택 교수팀, 울산과학기술원 공동 연구로 진행됐다.

큐픽스 바이오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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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터팽대부암
담관과 췌관이 십이지장으로 열리는 부위인 팽대부에서 발생하는 희귀 소화기암이다.
분자 아형
같은 암종이라도 유전자·단백질 발현 양상에 따라 세분화한 생물학적 분류 단위이다.
단일세포 전사체 분석
개별 세포 단위로 유전자 발현 정보를 측정해 세포 집단의 이질성을 파악하는 기법이다.
공간전사체 분석
조직 내 세포의 위치 정보를 유지한 채 유전자 발현을 측정해 세포 간 배치와 상호작용을 분석하는 기법이다.

희귀암은 환자 수가 적어 대규모 임상 자료 축적이 어렵고, 기존 조직학적 분류만으로는 환자별 예후 차이나 치료 반응을 충분히 설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종양을 유전자 발현 패턴에 따라 세분화하는 분자 아형 분류 연구가 여러 암종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이는 환자군을 위험도별로 나누고 맞춤형 치료 전략을 모색하는 기초 작업으로 활용된다. 최근에는 단일세포·공간전사체 분석 같은 고해상도 기술이 도입되면서 종양 내부의 세포 다양성과 주변 미세환경까지 함께 들여다보는 연구가 늘고 있다.

Why it matters분자 수준의 암 아형 분류는 희귀암에서도 환자별 위험도를 구분하고 치료법 개발의 방향을 제시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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