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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건 · 전체 뉴스

영국 2026 예산안: 에너지 요금 인하 중심 전환과 청정에너지 예산 삭감

존 힐리 영국 재무장관이 첫 예산안에서 '에너지 정책의 새 방향'을 발표하며 저렴한 에너지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고, 2050년 넷제로 목표 유지를 언급했다. 단기 대책으로 잉글랜드 A~D 등급 가구에 100파운드 지방세 환급(총 26억 파운드), 지방정부에 1억 파운드 추가 지원, 가정용 전기요금 부가세 면제(연 약 45파운드) 3개월 연장(2027년 4월→7월)이 포함됐다. 국방비 재원 마련을 위해 '온열주택계획'에서 10억 파운드, 수소·탄소포집저장(CCS) 사업에서 7억 파운드가 삭감되며, 온열주택계획에서 최대 47억 파운드가 추가 삭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양광 패널에 대한 부가세 영세율도 종료되고 유류세 5펜스 인하는 연장된다. 정부는 2027년 지출검토에서 '포괄적 비용통제체계(CCF)'를 도입할 때까지 신규 정책비용을 요금에 추가하지 않겠다고 밝혔으며, 예산책임청(OBR)은 2026년 9월까지 1년간 화석연료 가격이 83% 상승했다고 밝혔다.

10월 28일

HMM 부산 본사 사옥 제막식 개최, 2030년까지 29조원 투자 계획

HMM은 13일 부산 부전동 본사 사옥에서 제막식을 개최했으며, 이재명 대통령과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 전재수 부산시장 등이 참석했다. 부산 이전은 지난 4월 말 노사 합의로 추진돼 5월 정관 변경 및 등기 이전, 7월 DB손해보험 부산사옥 4개 층 임차 계약을 거쳐 약 5개월 만에 업무를 시작했다. 부산 본사에는 대표이사 집무실과 부산영업운영실, 해사실이 들어서고 임직원 120명가량이 우선 근무하며, 향후 북항에 새 사옥 건립을 추진할 방침이다. HMM은 최근 공시한 2030년 중장기 전략에 따라 2030년까지 29조원을 투자해 컨테이너선 166척·147만TEU, 벌크선 110척·1352만DWT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해외 거점 터미널과 인프라를 확보하고 2045년 넷제로 달성을 위한 친환경 투자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10월 13일

정책·규제·탄소이뉴스투데이

충주시, 탄소중립 으뜸도시 비전 선포식 개최

충주시는 1일 호암예술관에서 이동석 충주시장과 전문가,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시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으뜸도시 충주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시는 2018년 대비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43.9% 감축하고,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단계별 목표를 제시했다. 4대 핵심 전략으로 탄소중립 전환도시, 생태문화 관광도시, 녹색전환 자원순환도시, 기후위기 대응 선도도시 구축 구상이 발표됐다. 행사에서는 미래 세대와 시민 대표의 탄소중립 선언문 공동 낭독과 이정모 전 국립과천과학관장의 '기후변화와 에너지 전환'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이동석 시장은 충주의 수자원과 산림을 활용한 친환경 인프라 구축 계획을 언급했다.

10월 1일

HSBC, 기후적응을 넷제로 전환 조건으로 본 ‘전환 회복탄력성’ 개념 제시

수력·태양광·풍력 등 저탄소 발전원 확대와 함께 기후재난 상황에서도 발전시설과 전력 인프라의 가동·성능을 유지하고 사업 지연·중단을 최소화하는 기후위험 회복탄력성이 저탄소 전환의 과제로 제시됐다. HSBC 글로벌 인베스트먼트 리서치는 최근 발간한 보고서 ‘Net-Zero Navigator’에서 기후투자의 초점을 온실가스 감축에서 기후적응으로 단순히 이전하는 것이 아니라, 기후적응과 회복탄력성을 넷제로 전환을 가능하게 하는 요소(enabler)로 봐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를 구체화한 개념이 ‘전환 회복탄력성(Transition Resilience)’이다. 기존 기후투자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완화(mitigation)와 기후변화 피해를 줄이는 적응(adaptation)으로 구분돼 왔으나, HSBC는 두 영역을 상호 대체 관계로 보지 않고 기후변화 속에서도 탈탄소 전환을 지속하기 위해 함께 다뤄야 할 영역으로 제시했다. 보고서는 이러한 관점이 최근 네팔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을 덮친 대홍수 사태와도 맞닿아 있다고 언급했다.

9월 30일

롬바드 오디에, 미국·일본 증시 겨냥 넷제로 주식형 펀드 2종 출시

스위스 자산운용사 롬바드 오디에 자산운용(LOIM)이 미국과 일본 증시를 대상으로 한 기후 연계 주식형 펀드를 출시했다. 현지시각 19일 ESG 뉴스에 따르면, LOIM은 자체 탈탄소 투자 플랫폼 '타깃넷제로(TargetNetZero)' 산하에 'TNZ US 에쿼티'와 'TNZ 재팬 에쿼티' 두 가지 신규 주식 전략을 편입했다. 해당 전략은 고탄소 업종을 일괄 배제하는 기존 ESG 투자 방식과 달리, 탄소 감축이 어려운 산업군이라도 저탄소 전환 계획과 로드맵을 갖춘 기업에 투자하는 '전환 금융' 방식을 적용한다.

9월 22일

타깃, Scope 3 감축 목표 2035년으로 5년 연기

미국 지속가능경영 매체 트렐리스는 10일(현지시각) 타깃이 2026 지속가능성 보고서에서 Scope 3 배출량 감축 목표 시점을 2030년에서 2035년으로 연기했다고 보도했다. 넷제로 목표 시점도 2040년에서 2050년으로 10년 늦췄다. 타깃 전체 배출량의 98.5%는 제품 생산과 물류 등 공급망에서 발생하는 Scope 3 배출이다. 원문은 공급망 배출 감축 속도가 최근 둔화한 점을 목표 조정 배경으로 제시했다. 제목에 따르면 펩시코와 코카콜라도 목표를 조정했다.

9월 11일

카본브리프, 영국 리폼UK의 기후·에너지 관련 주장 45건 팩트체크

카본브리프가 나이절 패라지가 이끄는 영국 정당 리폼UK 지도부의 기후변화·재생에너지·넷제로 관련 발언 45건을 주제별로 분류해 팩트체크한 기사를 게재했다. 기사에 따르면 리폼UK는 넷제로 목표 폐기, 화석연료 확대 지원, 기존 재생에너지 계약 파기를 정책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리처드 타이스 부대표가 에너지 담당 대변인을 맡고 있다. 카본브리프는 타이스가 인용한 노르웨이 통계청 관련 보고서에 대해 노르웨이 통계청이 2024년 '공식 입장이 아니다'라고 밝혔고 동료평가를 거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IPCC를 인용해 인간 활동에 의한 지구온난화가 '명백하다'고 했으며, 현재 지구 기온이 1850~1900년 산업화 이전 대비 약 1.4도 높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팩트체크는 기후과학, 넷제로 목표, 에너지 비용, 석유·가스, 영향과 적응, 청정에너지 등 6개 주제로 구성됐다.

9월 11일

영국 정부, 2050년 항공 배출량 기존 전망보다 50% 높게 수정

영국 정부가 6월 공개한 최신 전망에 따르면 '기술 개발' 경로에서 2050년 항공 배출량은 28.1MtCO2e로, 2022년 '제트제로' 전략의 목표치 19.3MtCO2e보다 약 9MtCO2e(약 50%) 높다. 정부는 지속가능항공연료(SAF) 비중 전망을 2050년 50%에서 30%로 낮췄고, 연료효율 개선률 가정도 연 2%에서 1.3%로 하향했다. 배터리 추진 항공기는 2035년까지 일부 소형 무배출 기종에만 적용될 것으로 봤다. 신규 정책이나 기술 도입 없이 운항 편수가 계속 늘어나는 '현재 추세' 경로에서는 2050년 배출량이 41.1MtCO2e까지 증가한다. 이번 전망은 히스로 공항 제3활주로를 포함한 공항 확장을 전제로 하며, 2050년 여객 수는 50%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가정됐다.

9월 10일

美 유권자 77%, '넷제로'보다 '장기 에너지 해법' 표현 선호

미국 비영리 기후정책 연구기관 기후·에너지솔루션센터(C2ES)가 미국 등록 유권자 2000명을 조사한 결과를 9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응답자의 77%는 기업이 '책임 있는 장기 에너지 해법'을 추진한다는 표현을 '넷제로 전환을 가속한다'는 표현보다 선호했다. 기사 제목에 따르면 기업의 기후목표 후퇴에 대해서는 71%가 부정적으로 답했다. C2ES는 동일한 기후 행동이라도 어떤 언어로 설명하느냐에 따라 응답 반응이 갈렸다고 밝혔다.

9월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