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감서 석유공사·가스공사 통합 타당성 검증 요구
지난 19일 대구 한국가스공사 본사에서 열린 산업통상부 소관 공공기관 국정감사에서 김종민 의원(무소속·세종갑)과 박성민 의원(국민의힘·울산 중구)이 한국석유공사·한국가스공사 통합의 타당성 검증과 재무 개선·이해관계자 보호 대책을 요구했다. 정부는 지난 9월 3일 두 공사를 통합해 가칭 '에너지자원공사'를 설립하는 구상을 발표했다. 김 의원은 두 공사 부채가 62조원을 넘고 석유공사의 완전자본잠식과 가스공사의 약 14조원 미수금 문제가 겹쳐 있다고 지적했으며, 박 의원은 2025년 말 기준 석유공사 부채 21조9,700억원, 가스공사 42조8,300억원으로 합계 64조8천억원이라는 수치를 제시했다. 홍의락 가스공사 사장은 발표 전 통합 관련 협의를 "들은 적이 없다"고 답했고, 석유공사 사장은 발표 당일 아침 정부 관계자와 통화했다고 밝혔다. 상장사인 가스공사의 민간 주주 권익과 소송 가능성, 직원 5,426명의 고용·직무 변화도 쟁점으로 거론됐다.
10월 20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