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 한·미 원전 8기 건설 합의의 경제적 이익 극대화 과제
투데이에너지 사설은 한·미 양국이 원전 8기 건설에 합의한 것을 단순 플랜트 수주를 넘어선 사안으로 규정하며, 에너지 안보·산업경쟁력·외교안보 협력·탄소중립 등 복수의 정책 목표가 얽혀 있다고 설명했다. 사설은 원전이 안정적 기저전력을 제공하고 설계·시공·부품 공급 등에서 국내 원전 생태계의 수주와 일자리를 창출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동시에 거대한 초기투자, 긴 공사기간, 비용초과 위험, 안전·폐기물 문제를 복합 리스크로 지적하고, 재정 책임 분담과 비용관리 체계가 불명확하면 전기료 인상·세금 투입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핵심 설계권 확보, 핵심부품 국산화 비율, R&D·인력양성 프로그램의 계약서 명문화를 경제적 이익의 실질적 척도로 제시했다. 사설은 SMR 등 차세대 원전 기술 협력과 표준화·인증 협의, 핵물질·기술 이전에 따른 비확산 의무와 수출통제 준수도 함께 관리할 사안으로 꼽았다.
10월 12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