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우연, 전기 기본요금 부담에 야간·새벽 시험 반복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3월부터 2026년 9월까지 19개월간 항우연 추진시험 2동에서 야간 시험 49회, 주말 시험 3회 등 총 52회의 시험이 진행됐다. 이 중 16회는 자정을 넘겨 종료됐고 가장 늦게 끝난 시험은 새벽 3시 45분까지 이어졌으며, 준비 시간을 제외한 시설 가동시간은 165시간으로 집계됐다. 6MW 이상의 전력이 필요한 해당 시설은 평일 주간 최대 전력 사용량이 높아지면 기본요금이 오르는 구조에 따라 주간 2MW, 야간 4MW 이하로 사용량이 제한돼 있다. 1996년 구축된 시설은 여름철 실내 온도 37도 이상, 겨울철 영하 10도 이하, 소음 측정치 111dB(기준 90dB) 등이 확인됐고 2021년 1월에는 냉각수 공급라인 배관 동파가 발생했다. 올해 10월부터 내년 6월까지 대용량 추진시험 6건이 예정돼 있으며, 첨단항공엔진 개발사업 핵심 구성품 시험평가도 내년부터 이 시설에서 수행된다.
10월 13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