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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화석연료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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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COP31, 합의 아닌 이행 담보가 과제

미 콜로라도대학교 미디어·기후변화 관측소(MeCCO)는 올해 1~8월 글로벌 기후 보도량이 전년동기 대비 25% 감소했고, 보도량이 정점이던 2021년과 비교하면 38% 줄었다고 발표했다. 아시아 언론의 보도량도 30% 이상 감소했다. 제3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1)는 9일부터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열리며, 2023년 COP28의 화석연료 탈피 합의 이후 지난해 COP30에서 구체적 이행안 마련에 이르지 못한 점이 쟁점으로 거론된다. 한 기후단체 분석에 따르면 146개국의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중 화석연료 전환의 구체적 방법을 제시한 국가는 12개국 수준이다. 2035년까지 연간 3000억달러를 동원하기로 한 기후재원 합의는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 이견으로 지연되고 있으며, 미국의 파리협정 탈퇴에 따른 공백도 변수로 언급됐다.

12시간 전

브라질, 화석연료 전환 글로벌 '로드맵' 공개… COP31 논의 전망

COP30 의장국 브라질이 석탄·석유·가스로부터의 전환을 위한 자발적 글로벌 로드맵을 발표했다. 로드맵은 '일률적 해법은 없다'며 각국이 화석연료 의존도와 전환 역량을 스스로 진단하는 '벨렝 준비도 지수(Belém readiness index)'를 자발적 자기평가 도구로 제시했고, 평가 결과에 따라 각국을 4개 '유형(archetype)'으로 분류해 맞춤형 정책 수단을 도출하도록 했다. 실행은 3단계로 구분되며, 1단계는 현재부터 2028년(COP33에서 2차 전 지구적 이행점검 종료)까지 제도와 장기 신호에 집중하고, 2단계는 2028~2030년 에너지 시스템의 물리적 전환, 3단계는 2031~2033년 전환 확대에 중점을 둔다. 로드맵은 1.5C 목표를 초과(overshoot) 없이 달성하기는 어려워졌다고 인정하는 한편, 청정에너지 전환은 이미 진행 중이며 필요한 정책 수단은 이미 존재해 즉시 적용 가능하다고 기술했다. 이 로드맵은 COP30 공식 협상 결과에는 포함되지 않았고 UN 기후변화 협상 절차 밖에서 작성됐으며, 각국에 대응 의무는 없다.

11월 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