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2년 한국 달 착륙 어디로…우주청, 후보지 29곳 정밀 분석 착수

우주항공청은 10월 30일 한국우주과학회 가을학술대회에서 '우리나라 달 탐사 착륙지 선정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2032년 달 착륙 임무의 후보 지역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2032년에는 상반기 연착륙 검증선(달 환경 관측)과 하반기 달 착륙선(정밀 착륙 후 자원 탐사) 두 차례 임무가 예정돼 있으며, 각각 후보지 9곳과 20곳이 분석 대상에 올랐다. 평가는 임무별로 기준을 달리해 연착륙 검증선은 태양풍·지구 자기권 등 우주환경과 달 표면의 상호작용 및 먼지 환경 관측 적합성을, 달 착륙선은 화학조성·광물 다양성·지질 특성과 수소·산소 등 휘발성 물질 및 금속 자원 탐사 가능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모든 후보지에 대해 지구·태양 가시성, 지표면 경사, 위험 지형 분포 등 착륙 안전성도 함께 검토됐다. 강경인 우주항공청 우주과학탐사부문장은 과학적·공학적 분석을 바탕으로 최적의 착륙지를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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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 대전 PSSE 2026 참가…향후 10년 우주탐사 전략·국제협력 논의
우주항공청은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대전에서 열리는 2026 국제 행성과학·우주탐사 학술대회(PSSE 2026)에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 기초과학연구원(IBS) 행성대기그룹과 KAIST 우주연구원, 대전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며 국내외 전문가 120명이 참석해 한국형 달 착륙선(KPLL) 프로그램, 다누리 관측자료 분석, 화성·금성 탐사, 소행성 방어 등의 연구성과를 공유한다. 유럽우주국(ESA)은 화성 궤도선 운영 현황을, 중국과학원은 톈원 1호~3호 화성 탐사와 생명체 탐색 연구를, 미국 존스홉킨스대 연구진은 소행성 궤도 변경 실험 DART와 유럽 헤라(Hera) 임무를 소개한다. 원탁토론에서는 우주항공청과 미국·유럽·대만 전문가들이 향후 10년간의 과학탐사 임무와 국제협력 확대를 위한 준비 과제를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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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맵, 'AWS 스페이스 엑셀러레이터: 한국 2026' 선정
우주상황인식(SSA)·우주교통관제 소프트웨어 기업 스페이스맵(대표 김덕수)이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우주·위성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AWS 스페이스 엑셀러레이터: 한국 2026'에 선정됐다고 11월 2일 밝혔다. 한국 프로그램은 우주항공청(KASA), 메가존클라우드와 함께 4주간 운영되며 올해 국내 우주·위성 스타트업 13개사가 선정됐고, 참가 기업은 AWS 크레딧과 핸즈온 랩·1:1 기술 멘토링, 컴퍼니케이파트너스의 투자 전략 코칭을 지원받은 뒤 제주에서 열리는 피치 데이에서 성과를 발표한다. 스페이스맵은 프로그램 기간 자체 연산 설비와 AWS를 연계한 하이브리드 다중 리전 인프라를 설계하고 실시간 협업용 미디어 서버와 SSA 정보 전달 체계를 확장해 글로벌 위성 운영사·정부기관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헬로디디국내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필리핀 우주청에 로켓 기술 전수···내년 초 현지 발사 예정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는 필리핀 우주청(PhilSA)과 진행한 '사운딩 로켓 협력 프로그램 2단계' 한국 과정을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이번 2단계에는 필리핀 우주청 엔지니어 10명이 참여해 약 10주간 페리지 한국 본사와 옥천 로켓 개발 컴플렉스(RDC)에서 사운딩 로켓 '블루웨일0.1(Blue Whale 0.1·BW0.1)'의 조립부터 시험, 발사 준비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했으며, 모의 운용(Dry Run)과 연료 공급 시험(Wet Dress Rehearsal), 연소 시험(Static Fire Test) 등 시스템 단위 검증도 완료했다. BW0.1은 페리지가 2021년 제주도에서 시험 발사에 성공한 국내 최초의 민간 액체로켓으로, 이번에 조립한 기체는 내년 초 필리핀 영토 내에서 필리핀 우주청 주도로 발사될 예정이며 페리지는 자문을 맡는다. 이번 발사는 올해 초 페리지와 필리핀 우주청, 어센드 인터내셔널 게이트웨이, 카가얀 경제특구청(CEZA), 필리핀 정보통신기술부(DICT)가 체결한 양해각서(MOU)를 바탕으로 추진된다. 페리지는 이를 계기로 동남아시아 우주 시장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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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2027년 첫 달 궤도선 TLM-1 발사 목표
튀르키예의 첫 달 탐사선 TLM-1(First Turkish Lunar Mission)이 2027년 4~6월 사이 스페이스X 팰컨 9(Falcon 9)으로 발사될 예정이며, 미션 관리진은 4월 발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약 3.6톤급 궤도선은 튀비탁 우자이(Tübitak Uzay)가 제작했고 델타V(DeltaV)가 아산화질소 산화제와 고분자 고체 연료를 쓰는 하이브리드 추진 시스템을 공급했으며, 탑재 장비 65개 중 56개(80% 이상)가 튀르키예 국산이다. 성공하면 튀르키예는 중국·ESA·인도·이스라엘·일본·러시아·한국·미국에 이어 달 환경에서 탑재체를 운용하는 9번째 주체가 된다. TLM-1은 100km 원형 극궤도에서 최소 5개월간 운용되며 달 중성입자 망원경(LNT), 협시야 복사계(LNR), 방사선 열량계·선량계 등 4개 과학 탑재체와 3개 영상·항법 장비로 방사선, 태양풍과 미소운석 충돌 영향, 자기 이상, 표면 온도를 관측한다. 이번 주부터 열진공 챔버 시험을 시작하며, 착륙선과 로버로 구성될 TLM-2는 아직 개발 초기로 발사체와 발사 시점이 정해지지 않았다.
Spaceflight 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