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ESA 아리엘(Ariel) 망원경으로 태양계 소천체 분광 탐사 가능성 평가

arXiv astro-ph.EP (행성계)
Artemis II deputy lunar science lead Marie Henderson, shown standing on the left, and lunar science team members, from the right foreground, Ariel Deutsch, Maria Banks behind her, Ryan Watkins to her

Luna Posadas Nava - NASA - JSC / NASA·NASA-PD

태양계 소천체(SSSB)는 수화 물질과 유기물의 기원을 보여주는 3μm 부근 근적외선 특징을 지니지만, 지구 대기 흡수 때문에 지상 관측이 어렵다. 연구진은 가시광~중적외선(0.5~7.8μm)을 관측하는 ESA 아리엘(Ariel) 임무의 보조 과학으로서 NASA JPL Horizons 천체력을 이용해 2032~2035년 소천체 관측 가능성을 평가했다. 보수적인 한계 등급 V=13.6에서는 최대 402개, V=16까지 확장하면 2,144개 소천체를 분광 관측할 수 있으며, 4년 임무 동안 3일·7일·30일마다 1개를 관측하는 운영 시나리오에서는 각각 357개, 209개, 49개가 대상이 된다. 또한 아리엘이 2.7μm와 3.4μm의 핵심 흡수 특징을 기존 아카리(AKARI) 적외선 탐사보다 높은 분광 분해능으로 분해할 수 있음을 스펙트럼 에너지 분포 모델링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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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ofing materials, blown loose by Hurricane Matthew, lie on the ground behind the Beach House at NASA’s Kennedy Space Center in Florida.  Members of the Disaster Assessment and Recovery Team (DART) ar
행성과학·태양계

표면 거칠기가 디모르포스 복사 이동에 미치는 영향 — 헤라 미션으로 검증 가능

DART 충돌 이후 디디모스-디모르포스 쌍소행성의 궤도 진화에서 미해상 표면 거칠기가 복사(radiative) 이동에 주는 영향을 열물리 모델과 평면 스핀-궤도 역학을 결합해 계산한 연구다. 동기 주축 회전 상태의 충돌 후 형상 모델 두 종에 대해, 표면 거칠기는 ESA 헤라(Hera) 미션의 6개월 조사 기간 중 평균 궤도 수축률에 대한 복사 기여도를 매끄러운 표면 대비 28~39% 감소시켰고, 텀블링(불규칙 회전) 상태에서는 감소폭이 16~18%로 훨씬 작았다. 거칠기를 포함해도 센티미터 규모의 복사 기반 궤도 수축이 남아 DART 충돌부터 헤라 도착까지 평균 40~85도의 궤도 위상 선행을 만들며, 헤라 조사 기간 중 기여분은 평균 0.7~2.0도로 헤라의 예상 궤도 경도 오차 0.05도를 감안하면 검출 가능하다. 연구팀은 열적 거칠기가 복사 이동 추정의 핵심 변수이며, 헤라의 궤도·회전 관측과 결합하면 행성 방어와 관련된 충돌 후 에너지 소산 및 자갈 더미 소행성의 역학적 성질을 제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arXiv astro-ph.EP (행성계)

A vibrant comet with a glowing tail traversing the starry night sky, showcasing the wonders of the universe.
관측·천문현상

APOD 2026년 11월 3일 – 판스타스 혜성과 무지개빛 유성

NASA 오늘의 천문 사진(APOD)은 프랑스 오타캄(Hautacam)에서 4월에 촬영된 C/2025 R3(PanSTARRS) 혜성과 그 앞을 스쳐 지나가는 유성을 함께 담았다. 당시 혜성은 파란색 이온 꼬리와 먼지 꼬리를 드러냈으며, 사진 속 유성은 혜성보다 훨씬 앞쪽에 있어 이 혜성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모래알 크기의 암석 파편이 지구 대기에 진입하면 보통 유성으로 나타나는데, 사진의 알록달록한 유성 궤적은 복잡한 조성을 시사할 수 있다. 11월에는 주목할 만한 유성우 세 개가 극대기를 맞으며, 며칠 안에 남쪽 토러스 유성우가, 약 1주일 뒤 북쪽 토러스 유성우가 정점에 이른다(두 유성우 모두 2P/엥케 혜성 기원). 가장 유명한 사자자리 유성우는 55P/템펠-터틀 혜성에서 비롯되며 약 2주 후 절정에 달한다.

NASA

Jochen Campo from SRON Netherlands Institute for Space Research with the The SPEXone Polarimetric Calibration at NASA's Goddard Space Flight Center in Greenbelt,Maryland on April 8th, 2021. SPEXone is
행성과학·태양계

루빈 천문대가 발견한 왜행성 후보 2026 ED138, 89년치 기록 추적으로 궤도 정밀도 5배 향상

미국 베라 루빈 천문대(NSF-DOE Vera C. Rubin Observatory)의 초기 관측 데이터에서 발견된 해왕성 바깥 천체(TNO) 2026 ED138은 절대등급 H_V = 3.11 ± 0.05로, 기하 알베도 0.25~0.04를 가정하면 지름 635~1,590km에 달하는 가장 큰 TNO 중 하나다. 연구진은 1954~2000년 사이 촬영된 사진 건판 12장, 1937년 하버드 건판의 미약한 검출, 2010~2017년 VISTA 근적외선 영상, 2016~2020년 SkyMapper 영상, 10년치 ATLAS 측광 자료를 합쳐 89년에 걸친 기록 관측을 제시했으며, 이를 통해 장기 궤도력 정밀도를 5배 높이고 2027~2030년에 G ≤ 16.5등급 별을 가리는 엄폐 현상 15건(그중 6건은 인구 밀집 지역 상공)을 예측했다. 근적외선 색지수는 J-H = 0.60 ± 0.15로 중간 적색(BR) 분류군에 해당하고 하우메아보다 붉으며 1.5μm 물 얼음 흡수 증거가 없어 하우메아 족이 아니라는 결론을 뒷받침하고, z밴드 측광은 에리스형 메탄이 표면의 약 25% 이하임을 시사한다. ±10억 년 궤도 적분 결과 이 천체는 해왕성과의 12:7 공명에 수천만 년 단위로 머물지만 영구 포획 상태로 남는 경우는 드물다.

arXiv astro-ph.EP (행성계)

Beautiful night sky showcasing a shooting star against the Milky Way galaxy.
관측·천문현상

NASA 11월 밤하늘 관측 가이드: 유성우와 화성-목성 근접, 보이저 1호 '1광일' 돌파, 슈퍼문

NASA가 2026년 11월 밤하늘 관측 가이드를 공개했다. 11월 5일경 남쪽 황소자리 유성우가, 12일경 북쪽 황소자리 유성우가 극대기를 맞으며 각각 이상적인 조건에서 시간당 약 5개 수준이지만 밝은 화구(fireball)를 볼 수도 있고, 17~18일 새벽 달이 진 뒤에는 사자자리 유성우가 시간당 최대 약 15개를 보일 수 있다. 11월 15~16일 해 뜨기 전 남동쪽 하늘에서는 화성과 목성이 약 1.2도 간격으로 근접해 맨눈으로 관측할 수 있다. 또 이달 중 NASA 보이저 1호(Voyager 1)가 지구에서 1광일(빛이 24시간 동안 가는 거리) 떨어진 최초의 인공물체가 되며, NASA는 11월 17일 이를 기념하는 'Shine Bright for Voyager' 행사를 진행한다. 11월 24일에는 11월·12월·1월로 이어지는 3연속 슈퍼문의 첫 번째 보름달이 뜬다.

NA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