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 부총리 "한국, SMR 중심 글로벌 원자력 공급기지로"…원전 기술 민간 이전 추진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국제원자력기구(IAEA) 원자력 장관회의에서 소형모듈원자로(SMR)를 중심으로 한국이 원자력 공급망 국가 역할을 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그는 우주항공 분야에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거의 독점적으로 보유했던 기술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민간기업에 이전한 사례를 예로 들며, 원자력 기술도 단계적으로 민간에 이전해 기업을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원전 운영 역량·소유권의 민간 확대에 대해서는 "궁극적인 방향"이라면서도 이해관계자가 얽혀 있어 구체적인 제도 개편이 확정된 단계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정부는 7대 SEED 프로젝트에 SMR을 포함해 2027년 민관 합동 상세 설계 착수, 2035년 경수형 SMR 상용화를 목표로 제시했으며,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증가도 SMR 산업의 기회로 꼽았다. 이번 IAEA 원자력 장관회의는 29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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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스타트업 텀블위드, 자체 재진입 비행체 개발에 690만 유로 유치
빈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 텀블위드(Tumbleweed)가 재진입 가능한 궤도 연구 비행체 '오아시스 베타(Oasis Beta)' 개발을 위해 690만 유로(770만 달러)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026년 11월 3일 발표했다. 이번 라운드는 Pact VC가 주도했으며 Vanagon Ventures, Prototype Capital, EWOR과 SES 공동창업자 캔디스 존슨 등 엔젤 투자자들이 참여했고, 오아시스 베타의 임무는 2028년 시작될 예정이다. 투자금은 2027년에 예정된 최소 3회의 Pod 페이로드 임무에도 투입되며, 여기에는 준궤도와 궤도 비행이 모두 포함된다. 텀블위드는 지난 7월 스페이스X의 트랜스포터-17(Transporter-17) 라이드셰어로 첫 위성 '오아시스 알파(Oasis Alpha)'를 발사해 4개 고객사의 미소중력 연구 페이로드를 탑재하는 능력을 입증했다. 율리안 로텐부흐너 CEO는 다른 재진입 비행체 공급사와의 협력도 검토 중이지만 밸류체인을 더 많이 확보하기 위해 오아시스 베타를 병행 개발한다고 밝혔으며, 향후 임무에서는 발사 직전 페이로드를 통합하는 기술을 시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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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민간 우주 발사서비스, 처음으로 절충교역 추천품목 선정…이노스페이스
이노스페이스는 자사 '저궤도 우주 발사 서비스'가 산업통상부의 '2026년 1차 산업협력분야 절충교역 추천품목'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월 3일 밝혔다. 2017년 절충교역 추천품목 제도 운영 이후 우주 분야에서는 발사체 부품·위성 탑재장비 같은 제품이 주로 선정돼 왔으며, 위성을 궤도까지 운송하는 발사서비스 자체가 추천품목에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한국에 무기·장비를 공급하며 절충교역 의무를 이행해야 하는 해외 방산기업이 이노스페이스의 발사서비스를 활용하는 방안이 가능해졌다. 이노스페이스가 개발 중인 발사체 '한빛-나노'는 미국 국제무기거래규정(ITAR)의 적용을 받지 않는 'ITAR-프리' 발사체로 개발됐고, 하이브리드 로켓 엔진에 파라핀 기반 고체연료를 사용한다. 김수종 대표는 국내 민간기업의 우주 발사 서비스가 절충교역을 통한 국가 간 산업협력의 새로운 영역으로 제시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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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랩스, 보령과 우주인 생체신호 모니터링 MOU…우주의학 데이터 플랫폼 구축
스카이랩스가 보령과 우주인 생체신호 모니터링 솔루션 개발 및 우주의학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월 3일 밝혔다. 스카이랩스의 웨어러블 생체신호 모니터링 기술과 AI 의료 데이터 생산 플랫폼을 보령이 운영하는 글로벌 우주의학 프로그램 '휴먼스 인 스페이스(Humans In Space·HIS)'와 연계하는 것이 핵심으로, 양사는 보령이 구축한 우주 환경 모의 실험실과 실제 우주 환경 인프라에 제품을 적용해 기술 실효성 검증(PoC)을 추진한다. 스카이랩스는 앞서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와 캐나다 국제우주과학연구소(IIAS) 연구진의 공동 실험에 참여해 무중력(0g)과 고중력(1.8g) 등 중력이 급격히 변하는 환경에서 '카트(CART) 혈압계'의 측정 유효성을 입증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보령은 미국 액시엄스페이스 지분 투자와 합작법인 브랙스스페이스 설립, 달 탐사 기업 인튜이티브머신스 투자 등으로 우주산업 내 입지를 넓혀 왔으며, 이번 협약은 보령의 첫 국내 협력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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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발사 전망: 팰컨 9, 美 우주군 기밀 미션 2건 발사… 中 4건·韓 '미르' 2호기도
NASASpaceflight에 따르면 이번 주 미국·중국·뉴질랜드·한국 발사장에서 총 8건의 발사가 예정돼 있다. 스페이스X 팰컨 9(Falcon 9)은 11월 5일과 11월 9일(UTC 기준) 반덴버그 우주군기지 SLC-4E에서 미국 우주군(USSF)의 기밀 페이로드를 각각 지구 저궤도로 올릴 예정이며, 두 번째 미션은 팰컨 9의 통산 703번째이자 2026년 전 세계 262번째 궤도 발사 시도가 된다. 중국은 창정 2C(CZ-2C), 창정 12(CZ-12), 세레스 2(Ceres 2), 키네티카 2(Kinetica 2)로 4건을 발사하며, 창정 12는 SatNet 저궤도군 위성 9기를, 키네티카 2는 스페이스세일 폴라 그룹의 통신위성을 극궤도로 수송한다. 한국에서는 11월 4일 05:00 UTC부터 4시간의 발사창 동안 제주도 ADD 해상 발사 플랫폼에서 4단 고체 발사체 '미르(Mir)'가 두 번째 비행에 나서며, 저궤도 투입 능력은 500kg이다. 로켓랩은 11월 2일 뉴질랜드 마히아 반도 LC-1A에서 일렉트론(Electron)으로 IQPS의 QPS-SAR-20 위성을 저궤도에 성공적으로 투입했고, 이는 로켓랩 통산 99번째 미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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