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관광 세계 12위로 올랐지만 가격 경쟁력은 50위권 밖
세계경제포럼(WEF)의 '2025 관광발전지수(TTDI)'에서 한국의 관광 산업 발전 여건이 110개국 중 종합 12위로 평가됐다. 직전 평가보다 한 계단 올랐고 5대 평가 분야 순위가 모두 개선됐으며, 정보통신기술(ICT) 준비 수준은 1위, 문화자원은 10위였다. 반면 호텔과 단기 임대 숙소 등 가격 경쟁력 지표는 모두 50위권 밖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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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비자·요금 제도·안전 공지에서 실제로 달라진 것만 골라 정리합니다.
세계경제포럼(WEF)의 '2025 관광발전지수(TTDI)'에서 한국의 관광 산업 발전 여건이 110개국 중 종합 12위로 평가됐다. 직전 평가보다 한 계단 올랐고 5대 평가 분야 순위가 모두 개선됐으며, 정보통신기술(ICT) 준비 수준은 1위, 문화자원은 10위였다. 반면 호텔과 단기 임대 숙소 등 가격 경쟁력 지표는 모두 50위권 밖에 머물렀다.
내일투어가 도쿠시마현과 협업한 3박4일 '도쿠시마 인플루언서 원정대' 일정을 마무리했다. 하루 전용 버스투어를 제외한 대부분을 개별 자유여행으로 구성해 참가자들이 나루토 해협, 오츠카 국제미술관, 현지 미식 등을 각자 취향대로 둘러봤고, 3일차에는 전용버스로 이야 계곡·오보케 협곡·우다츠 거리·혼케 마츠우라 주조장을 방문했다. 내일투어는 이 경험을 토대로 일본 소도시 자유여행 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스웨덴관광청이 가상의 여행사 ‘내향인을 위한 여행사(The Introverts’ Travel Agency)’를 세워 내향형 여행객을 겨냥한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을 시작했다. 붐비는 관광지와 빡빡한 일정, 낯선 이와의 스몰 토크에 지친 여행객을 공략 대상으로 삼았다. 관광청이 미국과 유럽 등 주요 9개국 성인을 조사한 결과 41%가 자신을 내향인, 45%가 내향·외향 혼재형이라고 답했다.
2001년 문을 연 한국 여행 플랫폼 코네스트(KONEST)가 25년째 일본인 방한 여행 시장을 담당하고 있다. 직접 취재한 콘텐츠와 자체 지도로 차별화했고, 최근에는 KTX·공항철도(AREX) 등 이동 서비스로 영역을 넓혔다. 박해신 대표는 1990년대 일본 주재원 시절 일본인들이 한국을 잘 모른다는 점을 체감한 것을 계기로 사업을 시작했고, 관공서·출판사에 일본어 여행 정보를 공급하다 온라인 판매로 확장했다.
올해 들어 글로벌 항공사들이 챗GPT 안에서 자사 항공편 검색과 운임 비교 기능을 잇달아 내놓으며 생성형 AI를 새로운 판매 접점으로 활용하고 있다. 여행 정보를 안내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판매 가능한 항공편을 보여주고 자사 예약 채널로 고객을 연결하는 방식이다. 미국 여행업계 전문지 트래블위클리는 10월 6일 사우스웨스트항공이 챗GPT에 항공편 재고를 직접 연동한다고 전했다.
파라타항공이 12월부터 양양-상하이 노선을 주 2회 운항하며 양양공항에 정기 국제선이 다시 들어선다. 플라이강원이 운항을 멈춘 2023년 5월 이후 3년 7개월 만이다. 한국공항공사 통계상 청주공항은 올해 40만 명대를 이어오다 8월 50만 4,058명으로 개항 후 처음 50만 명을 넘었고, 이 중 국제선이 23만 1,172명이다.
여름 성수기와 추석 연휴가 있었던 올해 3분기 주요 여행사의 패키지 모객 실적이 전년동기대비 감소했다. 하나투어 기획상품 이용객은 39만9,048명으로 11.5% 줄었고, 모두투어 해외 패키지 송객은 13만8,911명으로 19.4% 감소했다. 일본·중국은 상대적으로 양호했지만 동남아와 장거리 지역의 부진을 상쇄하지 못했다.
공공기관과 대학의 국외 견학·연수 행사를 맡는 여행사들이 발주기관마다 다른 증빙 요구와 행정 부담을 호소하고 있다. 공금 사업이라 계약·정산 증빙이 필요하다는 데는 공감하지만, 성격이 비슷한 행사인데도 기관별로 요구 서류의 종류와 범위가 달라 매번 새 기준을 맞춰야 하는 구조가 문제로 지적된다. 어느 기관은 항공권 발행확인서로 충분한 반면 다른 기관은 항공운임증명서와 예약증명서 등을 추가로 요구한다는 것이다.
델타항공 승객이 유축기 가방의 기내 반입을 게이트에서 거부당한 영상이 틱톡에서 24시간 만에 300만 회 가까이 재생됐다. 델타 홈페이지는 유축기와 보냉백을 기본 수하물과 별도로 무료 반입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고, 아기를 동반하지 않아도 된다고 적혀 있다. 올해 3월에도 같은 문제로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알래스카 크루즈는 카리브해 노선보다 준비할 것이 많다. 빙하를 볼 수 있는 시기, 캐나다 경유에 따른 여권 요건, 조기 마감되는 현지 투어가 핵심 변수다. 왕복이냐 편도냐에 따라 필요한 신분 서류가 달라진다는 점도 놓치기 쉽다.
스키프트가 10월 6일 런던에서 연 데이터+AI 서밋에서는 AI가 여행 유통과 내부 업무를 바꾸고 있지만 예약 건수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여행자는 AI로 일정을 짜면서도 예약은 AI를 거치지 않고, 성과가 확인되는 쪽은 자율적인 여행 계획보다 운영 영역이다. 유럽 호텔 약 4분의 3이 독립 호텔이어서, 이들은 경쟁 이전 단계인 '노출'에서부터 밀릴 위험을 안고 있다.
모두투어가 하이엔드 프리미엄 브랜드 '하이클래스(HIGH CLASS)'의 오키나와 기획전을 선보였다. 오키나와의 바다와 미식, 고급 리조트, 나이트라이프를 3박 4일 일정에 담았다. 여러 관광지를 빠르게 둘러보는 방식 대신 여행 인원을 줄이고 숙박과 식사, 현지 체류 시간의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