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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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솔리다임 IPO 추진 중단 — AI 스토리지 투자는 지속
SK하이닉스 곽노정 사장은 28일 2026년 3분기 컨퍼런스콜에서 자회사 솔리다임의 프리IPO와 IPO 추진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곽 사장은 금융시장 변동성과 반도체 업계 주가 조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외부 자본 활용으로 기대했던 효과를 당초 수준으로 달성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솔리다임이 앞으로도 AI 데이터센터 스토리지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장 기회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와 재원 조달 방안은 솔리다임과 SK하이닉스의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이익 83조원, 100조원 주주환원 추진
SK하이닉스가 2026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04조6155억원, 영업이익 83조3338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7.9%, 632.1% 증가한 수치이며, 전분기 대비로도 매출 31.9%, 영업이익 37.6%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79.7%로 전분기보다 3.5%포인트 상승했고, 당기순이익은 39조7756억원으로 전년 대비 215.7% 증가했다. 회사는 현금배당과 자사주 소각을 포함해 총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애플 M6 탑재 맥북프로·아이맥 공개, 그래픽·AI 성능 강화
애플이 M6 칩을 탑재한 14인치 맥북 프로와 아이맥을 공개했다. 신형 맥북 프로는 최대 24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한 배터리와 와이파이 7, 블루투스 6을 지원한다. M6는 12코어 CPU와 12코어 GPU 구조로, 전작 M5 대비 그래픽 성능은 최대 30%, AI 작업 속도는 최대 25% 향상됐다. 24인치 4.5K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맥은 M5 세대를 건너뛰고 M6로 직행했다. 두 제품은 10월 28일부터 사전 예약을 받고 11월 6일 정식 출시된다.

알리바바, 美 국방부 로비규제 소송 승소 — 블랙리스트 등재는 유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연방법원 판사가 알리바바를 위해 로비 활동을 하는 기업과 국방부 간 거래를 금지한 조치의 집행을 중단하라고 명령했다. 이 조치는 중국군 지원 의혹 기업의 로비스트가 다른 기업을 대리할 경우 국방부와 거래하지 못하게 한 법률에 따른 것으로, 시행 이후 미국 로비 업체들이 알리바바 등 중국 기술기업과 관계를 끊은 바 있다. 다만 판사는 알리바바가 국방부의 '1260H 리스트'(미국 내 활동 중국 군사기업 명단)에 오른 것 자체에 대한 이의 제기에는 판단을 내리지 않았다. 미국 국방부는 지난 6월 반도체·AI·로봇·드론 등 산업 분야 기업이 포함된 이 명단에 알리바바를 추가했고, 알리바바는 중국군과 협력하지 않는다며 제외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SK하이닉스, HBM4·DDR5 호조로 분기 매출 사상 최대
SK하이닉스가 3분기 매출 104조 6154억원, 영업이익 83조 3338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매출 100조원을 처음 넘어섰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7.9%, 영업이익은 632.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80%를 넘어 6개 분기 연속 최대 실적을 이어갔다. 회사는 HBM4 출하 본격화와 서버용 DDR5 판매 확대, 321단 TLC eSSD 등 고부가 제품 판매 증가를 실적 개선 배경으로 꼽았다. 글로벌 주요 고객 14개사와 장기공급계약을 맺어 2027~2028년 생산능력의 50% 이상을 선점했으며, 연간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이재용 회장 주식 순취득 1위, 오너일가 지분이동 지속
CEO스코어가 공시대상기업집단 오너일가 222명의 올해 지분 변동을 조사한 결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증여·장외매수·예정 증여를 합쳐 순취득액 4조9524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모친 홍라희 명예관장은 순처분액 8조600억원으로 가장 컸으며 이 중 상당액이 이 회장에게 넘어갔다. 정기선 HD현대 회장, 이동섭 일진글로벌 회장, 방준혁 넷마블 의장 등도 수천억원대 지분을 취득했고, 최태원 SK 회장은 재산분할 자금 마련을 위해 SK 주식 매각을 예정하고 있다. 20세 미만 오너일가 30명은 총 574억8000만원어치 주식을 취득했는데, 구동휘 LS MnM 대표의 세 살배기 아들 구건모 군이 조부 구자열 의장으로부터 증여받은 몫을 포함해 145억20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SK하이닉스 매출 첫 100조원 돌파, 영업이익률 80% 기록
SK하이닉스는 2026년 3분기 매출 104조6155억원, 영업이익 83조3338억원(영업이익률 80%), 순이익 39조7756억원(순이익률 38%)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이며, 매출은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어섰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32%, 영업이익은 38% 증가했다. 회사는 AI 메모리 수요 확대에 따른 주요 제품 가격 상승과 고부가가치 제품 경쟁력이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으며, HBM4 출하도 본격화됐다고 밝혔다.

솔리다임 미국 낸드공장 검토, 다롄 장비반입 승인이 조건
블룸버그는 SK하이닉스의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이 미국 상무부와 첫 낸드 공장 건설을 협의 중이라고 28일 보도했다. 거론되는 투자 규모는 450억 달러이며, 장기적으로는 1000억 달러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솔리다임이 상무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솔리다임은 중국 다롄 공장에 신규 장비 반입을 승인해 달라는 조건을 제시했으며, 다롄에서 먼저 검증한 공정 기술을 미국 공장으로 옮기는 구상도 포함됐다. 공장 후보지로는 뉴욕주 등이 검토되고 있으며 내년 착공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번 협의는 SK하이닉스가 솔리다임 기업공개 계획을 철회한 직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폰 듀오 품귀, 폭스콘 조립 수율 저하가 배경
애플이 10월 23일 한국 등 70개국에서 첫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를 출시했으나 국내 초기 물량이 제한적이어서 당일 품절됐고, 신규 주문 출고일은 내년 1월 22일 이후로 밀렸다. 외신에 따르면 생산을 맡은 폭스콘의 최종 조립 수율이 60%를 겨우 넘는 수준이어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했으며, GF증권은 힌지 공급 제약을 이유로 올해 출하량 전망을 700만 대에서 600만 대로 하향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7월 말 갤럭시 Z 폴드8 시리즈로 일주일간 144만 대의 사전 판매를 기록해 전작보다 38.5% 늘었다. 출시 열흘 뒤인 10월 말에는 아이폰 듀오의 접히는 부분을 따라 화면에 금이 간다는 이른바 '크랙 게이트' 후기가 퍼졌고, 애플은 27일 소수 기기의 문제라며 애플케어를 통한 무상 교체를 약속했지만 원인은 밝히지 않았다.

삼성전자 협력사 40여개사, 사람인과 온라인 채용박람회 개최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이 삼성전자와 함께 '2026 하반기 삼성전자 협력사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10월 28일부터 11월 15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드림텍, 신성이엔지, 에어프로덕츠코리아, 에이치비테크놀러지, 와이솔, 이랜텍, 인탑스, 티에스이 등 삼성전자 핵심 협력사 40여개사가 참여해 신입·경력 인재를 채용한다. 사람인과 삼성전자는 2023년부터 이 채용박람회를 정례화해 운영해 왔다. 구직자는 전용 웹페이지에서 참여 기업 정보와 실시간 공고를 확인하고 즉시 입사 지원을 할 수 있으며, AI가 이력서와 이용 패턴을 분석해 맞춤형 공고를 제안한다.

애플 M6 칩 탑재 맥북프로·아이맥 공개, 뉴럴엔진 성능 강화
애플이 M6 칩을 탑재한 14인치 맥북 프로와 아이맥 신제품을 공개했다. M6는 12코어 CPU, 신경 가속기 내장 12코어 GPU, 듀얼 16코어 뉴럴 엔진을 갖췄으며 애플은 뉴럴 엔진 속도가 이전 세대보다 1.9배 빨라졌다고 밝혔다. 맥북 프로는 M5 모델 대비 그래픽 성능 30%, AI 작업 처리 속도 25% 향상됐고, 아이맥은 M4 모델 대비 온디바이스 AI 처리 성능이 최대 4배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16인치 맥북 프로에는 이전 세대인 M5 프로·M5 맥스 칩이 그대로 탑재된다. 두 제품은 28일부터 사전 주문이 시작되며 11월 6일 정식 판매된다.

항공기 레거시 전력망, 고밀도 스위칭 전원공급장치로 전환
EE Times는 항공기 전기 시스템이 수십 년간 운용되는 동안에도 항전장비(아비오닉스)의 요구 성능은 기존 인터페이스의 한계를 넘어서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노후화된 항공기 전력 아키텍처를 현대화하는 방안으로 고밀도 스위칭 전원공급장치 도입이 제시됐다. 기사는 레거시 전력 체계와 신규 전원공급 기술 간의 전환 필요성을 다루고 있다.

현대차, 피지컬AI 데이터 플라이휠로 반도체·컴퓨팅 기반 확장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 Connect AI 2026'에서 라파엘로 단드레아 ETH 취리히 교수와 현대차·기아 박민우 사장이 피지컬 AI 상용화 조건을 제시했다. 단드레아 교수는 키바시스템즈·룸바 등 제한된 환경에서 신뢰도 높게 작동한 자동화 사례를 들며, 휴머노이드는 자율주행보다 구동·감지·연산을 모두 새로 통합해야 해 훨씬 어려운 문제라고 진단했다. 박민우 사장은 실환경에서 데이터를 수집해 AI 학습·검증에 반영하고 다시 제품에 적용하는 '데이터 플라이휠' 구조를 피지컬 AI 경쟁력의 핵심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차량 센서·소프트웨어·데이터 구조를 SDV 기준으로 표준화하고, 온디바이스 AI 컴퓨팅과 대규모 학습용 AI 인프라를 함께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라클, AI 월드서 미디어·보안·인프라 신기술 공개
오라클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오라클 AI 월드 2026' 기조연설에서 미디어·보안·인프라·데이터 분야 신기술을 공개했다. 콘텐츠 제작과 전송을 통합하는 '오라클 미디어 패브릭'과 AI 에이전트 보안을 위한 '오라클 AI 시큐리티 메시'를 새로 선보였다. 인프라에서는 엔비디아 '베라 루빈 NVL72' 기반 슈퍼클러스터 확장 계획과 함께 구글 텐서처리장치(TPU), 세라브레스 웨이퍼 단위 프로세서를 OCI에 도입하기로 했다. 스노우플레이크 'AI 데이터 클라우드'를 OCI 네이티브 서비스로 제공하고, 오픈AI 코덱스를 활용한 '오라클 앱 컴포저'도 공개했다. 클레이 마고요크 오라클 CEO는 이들 기술이 AI 없이는 빠르게 개발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IBM, PCM 벡터 중첩저장 기술 공개 — 저장밀도 향상
IBM Research Europe가 "Superposed analog memory for vector storage in neural networks" 논문을 통해 아날로그 상변화 메모리(PCM)에 여러 AI 벡터를 중첩시켜 저장하는 아키텍처를 제시했다. 이 방식은 유효 저장 밀도를 높이면서 정확도와 밀도 간에 조정 가능한 트레이드오프를 둘 수 있다고 밝혔다. 프로토타입 PCM 하드웨어 테스트에서 추론 정확도는 완전 정밀도 소프트웨어 수준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논문은 2026년 10월 arXiv에 공개됐다.

Anduril·퀄컴, 美생산 노트북 블루칩 2027년 출시
군사 드론 기업 Anduril이 퀄컴과 협력해 미국 본토에서 생산하는 노트북 브랜드 블루칩을 공개했다. 핵심 연산에는 퀄컴 스냅드래곤 X 시리즈 SoC를 사용하며, 2027년부터 주문을 받을 계획이다. 회사는 이미 작동하는 시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부품 조달 비용의 90%를 미국과 동맹국 공급업체에서 충당한다고 밝혔다. 배터리, 외장 케이스, 디스플레이 유리 등 반도체 외 부품까지 미국산을 활용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완전한 국내 공급망 구축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회로기판과 디스플레이, 배터리 등은 여전히 해외 생산 비중이 커 단계적으로 해외 의존도를 낮춰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TSMC, CoWoS 패키징 가격 20% 인상 검토 — AI 칩 공급망 압박 가중
TSMC가 CoWoS 첨단 패키징 가격을 최대 20%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트렌드포스가 공급망 소스와 현지 매체를 인용해 보도했다. 엔비디아 블랙웰과 차세대 루빈 등 AI 가속기가 로직 다이와 HBM 스택을 더 많이 통합하면서 패키징 수요가 늘고 있고, 테스트 시간도 블랙웰이 호퍼 대비 3~4배, 루빈은 최대 7배까지 늘어나 장비 가동 효율을 낮추고 있다. 장비 리드타임도 3~6개월에서 최대 8개월로 늘어나면서 TSMC는 올해 장비 주문을 가격 협상 없이 기존 조건으로 체결했다. TSMC는 2027년 첨단 공정 웨이퍼 가격도 5~10% 인상을 검토 중이며, 2나노·3나노급 고객과 추가 할당 물량을 요청하는 고객은 더 높은 비용을 부담할 수 있다고 트렌드포스는 전했다.

미래기술 전략포럼 3차, AI에이전트 신뢰성 논의
인공지능산업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한국인공지능법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미래기술 전략포럼' 제3차 행사가 다음달 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AI 에이전트의 기술 발전과 산업 적용 가능성, 신뢰성 확보 및 정책적 대응 방향을 주제로 다룬다. 김지훈 SKT AI사업본부장과 유승재 페르소나AI 대표가 발제자로 나서 AI 에이전트 기술과 산업 적용 방향을 발표하고, 이어 산업계·학계·연구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질의응답 및 라운드토크가 진행된다. 포럼은 지난 8월 31일 창립 및 1차 행사를 시작으로 AI·반도체 등 국가 핵심 미래기술 관련 논의를 정례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ISC, 포고 소켓 점유율 확대 — 북미 AP 테스트 공급망 다변화
반도체 테스트 소켓 업체 ISC가 북미 최대 스마트폰 고객사 내 테스트 소켓 점유율을 20%에서 40%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기존 주요 공급사가 납기를 맞추지 못하면서 고객사가 물량을 분산했고, 이 과정에서 ISC가 수혜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ISC는 27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3분기부터 해당 고객사 양산 라인 공급이 본격적으로 늘었으며 내년 상반기 공급 물량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ISC가 이 고객사에 공급한 소켓은 금속 핀을 사용하는 포고 소켓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양산 테스트에 주로 쓰인다.

하이퍼엑셀, LPU 스타트업 CFO에 김준연 영입 — 상장 자문 경력 합류
하이퍼엑셀이 김준연 신임 CFO를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CFO는 삼성증권 캐피탈마켓본부 이사로 재직하며 국내 AI 반도체 기업의 상장 자문과 투자 업무를 담당했다. 이전에는 포스코인터내셔널에서 글로벌 사업 개발과 해외 마케팅을, 아마존에서 신사업 개발을 맡았으며 2019년 삼성증권에 입사했다. 하이퍼엑셀은 대규모 언어 모델 추론에 특화한 언어처리장치(LPU)를 개발하는 팹리스 스타트업으로, 연산 비용과 전력 소모가 낮은 AI 전용 칩을 만든다.

인텔 APX, 윈도우11 인사이더 빌드에 등장 — 노바레이크 호환 준비
윈도우 인사이더용 빌드 29295에 'Advanced Performance Extensions(APX)' 토글이 실험 기능으로 등장했다고 Neowin이 2026년 10월 23일 보도했다. APX는 인텔이 2023년 발표한 명령어 확장으로 범용 레지스터를 16개에서 32개로 늘리고 3-오퍼랜드 명령어 형식을 지원해, 인텔 64 기준보다 로드는 10%, 스토어는 20% 줄어든다고 인텔은 설명했다. 현재는 APX를 지원하는 칩이 출시되지 않아 이 설정을 켜도 실제 동작은 없다. 인텔의 노바레이크 코어 울트라 400 시리즈와 제온7 '다이아몬드 래피즈'가 2027년 APX를 지원하는 첫 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사는 전했다.

엔비디아, 공급망에 수십억달러 투자 — 기판·패키징·테스트 증설
엔비디아는 10월 21일 GTC 베를린에서 AI 가속기 공급망 파트너들과 다수의 대규모 증설 계약을 발표했다. 기판 분야에서는 이비덴, 유니마이크론, 삼성전기와 계약해 향후 3년간 전용 기판 생산능력을 2.5배로 늘리기로 했다. 공동패키지광학(CPO)용 광학엔진은 대만 SPIL과 협력해 2027년 중반까지 생산능력을 15배로 늘리고 2028년까지 다시 두 배로 확대할 계획이다. OSAT 부문에서는 앰코와 함께 한국 내 첨단 패키징을 확대해 2028년 말까지 인터포저 웨이퍼 생산능력을 300% 늘리고, 테스트 기업 KYEC에 투자해 2027년까지 반도체 테스트 능력을 두 배로 확대하기로 했다. 젠슨 황 CEO는 수요는 압도적이며 생산능력이 제약 요인이라고 말했다.

반도체 설비투자·수출 호조, 3분기 한국 경제성장률 1.0%
재정경제부는 27일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 관련 자료를 발표하고, 3분기 실질 GDP가 전 분기 대비 1.0% 증가했다고 밝혔다. 1분기 1.8% 성장에 이어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설비투자와 수출이 성장세를 뒷받침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에 따라 올해 연간 경제성장률이 3% 중반에 이르고, 1인당 국민총소득(GNI)도 4만달러대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고리 3·4호기 재가동 승인, AI·반도체 전력수급 대응
한국수력원자력은 27일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고리 3·4호기 계속운전을 위한 운영변경허가를 동시에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고리 3호기는 2034년 9월, 고리 4호기는 2035년 8월까지 계속운전이 가능해졌다. 두 원전은 각각 전기출력 1025MWe 규모로, 1985년 9월과 1986년 4월 상업운전을 시작해 2024년 9월과 2025년 8월 운전허가 기간 만료로 가동이 정지된 상태다. 한수원은 설비 개선과 정기검사를 거쳐 2027년 상반기 중 순차적으로 재가동할 계획이다. 김회천 한수원 사장은 반도체·AI 등 첨단산업의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계속운전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 엔비디아·브룩필드 AI 인프라 계약으로 1GW 팩토리 추진
네이버가 브룩필드와 인공지능(AI) 컴퓨팅 인프라 확보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체결로 엔비디아가 추진하기로 한 전략적 지분 투자의 선결 조건이 충족됐다. 이는 네이버와 엔비디아, 브룩필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글로벌 AI 팩토리 사업의 일환이다. 네이버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마무리하고 1GW급 AI 팩토리 구축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2030년 2배 전망 — AI 컴퓨팅 에너지 제약
UN 연구진은 2030년까지 데이터센터의 전력 및 물 사용량이 2025년 대비 두 배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고 EE Times가 전했다. 이러한 증가는 주로 AI 관련 연산 수요 확대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에너지가 컴퓨팅 확장을 좌우하는 핵심 제약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앤트로픽, 삼성전자·SK하이닉스 메모리 공급 의존 IPO서 경고
인공지능 기업 앤트로픽이 미국 증시 상장을 추진하며 기업가치 최대 2700조원을 목표로 제시했다. 회사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기업공개(IPO) 증권신고서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의 공급 결정이 사업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AI 시장 수요가 급성장하고 있지만 핵심 반도체 공급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면 사업 확장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칩스앤미디어, AI 반도체 IP 라이선스 수주로 3분기 실적 성장
반도체 설계자산(IP) 기업 칩스앤미디어가 27일 공시한 3분기 연결 매출액은 71억6200만원, 영업이익은 16억5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2%, 8.7% 증가했다. 실적 성장은 IP 라이선스 매출이 견인했으며, 3분기 라이선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44억3100만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인공지능(AI) 칩과 로보틱스 분야에서 신규 라이선스를 수주하며 매출을 늘렸다. 라이선스 사업은 특정 기능의 반도체 블록 설계도를 제공하고 사용료를 받는 방식이다.

동원파츠 코스닥 상장, 반도체 소모성 부품 공급망 확대
동원파츠 조준 부사장은 2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IPO 기자간담회에서 TSMC처럼 장비사와 경쟁하지 않는 전략을 강조하며 애프터마켓 부품 매출 비중 확대를 전망했다. 그는 동원파츠 제품이 장비사를 거쳐 최종 고객에 공급돼 램리서치와 국내 부품사 간 특허분쟁과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애프터마켓 매출 비중은 2023년 39.3%에서 2025년 45.1%로 높아졌다가 올해 상반기 신규 장비 입고 증가로 39.7%로 낮아졌으며, 장기적으로는 60%를 넘길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63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4.9% 늘었고 영업이익은 30억원에서 145억원으로 급증했다. 동원파츠는 금속 3D프린팅 등 신사업도 추진하며 11월 중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한다.

렌즈테크놀로지, 유리기판 TGV 수율 공개 — 中 패키징 생태계 구축
중국 선전에서 열린 'C-터치 & 디스플레이 2026' 전시회에서 중국 디스플레이 가공업체 렌즈테크놀로지가 반도체 패키징용 유리기판의 핵심 공정인 유리관통전극(TGV) 기술을 공개했다. 렌즈는 자체 TGV 식각 라인을 통해 고종횡비 가공과 직경 20마이크로미터 이상의 홀 형성이 가능하며, 홀 불량률 0PPM과 도금 공정에서 보이드 없는 완벽한 충전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렌즈는 애플에 울트라씬글라스를 납품하는 업체로, 7월 인텔과 유리기판 기반 패키징 솔루션 개발 협력을 체결한 바 있다. 같은 전시회에서 나우라, ACM리서치, 커얼만테크놀로지 등 중국 장비업체들도 유리기판용 PVD·도금·세정·라미네이터 장비를 선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