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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건 · 전체 뉴스

한전 사장 재공모 공고…인선 지연으로 경영 불확실성 지속

한국전력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22일 차기 사장 재공모를 공고했으며, 모집 대상은 한전 사장으로 임기는 3년이다. 응모 기간은 22일부터 29일 오후 6시까지다. 한전은 지난달 22일 재공모 방침을 정했으나 실제 공고까지 약 한 달이 걸렸다. 당초 후보군으로는 김영록 전 전남도지사, 오영식 전 국회의원, 이종환 전 한전 사업총괄 부사장 등이 거론됐으나, 김 전 지사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퇴직공직자 취업심사에서 불승인 결정을 받아 인선이 원점으로 돌아갔다. 김동철 현 사장은 임기 만료 이후에도 후임자 선임 전까지 직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10월 23일

국감서 LH 부채 급증·신축매입약정 가격 산정 혼선 지적

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부채 증가와 신축매입약정 제도 운영이 쟁점이 됐다. 유상범 의원은 LH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을 근거로 부채가 2026년 197조원 수준에서 2030년 전후 372조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히며 손실 구조와 재정 부담 점검을 요구했다. 이성훈 LH 사장은 3기 신도시 등 지정 신도시의 보상 물량과 공사 물량 증가를 부채 확대 원인으로 설명하고, 상당 부분이 보편형 임대로 시세에 육박하는 임대료가 재무구조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정희용 의원은 신축매입약정의 공사비 연동형과 감정평가형 간 가격 산정 혼선을 지적하며 원가 검증 용역비 167억원과 당초 기대보다 높게 책정된 매입가격 약 900억원을 거론했다.

10월 12일

정책·규제·탄소투데이에너지

석유공사·가스공사 통합 추진, 부채·본사 입지 과제

정부는 3일 '공공기관 기능 개혁 추진 방안'을 발표하고 한국석유공사와 한국가스공사를 가칭 '에너지자원공사'로 통합한다고 밝혔다. 산업통상부는 선진국 중 석유·가스 공기업을 분리 운영하는 국가가 드물다는 점을 통합 명분으로 제시했다. 재정경제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6~2030 공공기관 중장기 재무관리 계획'에 따르면 석유공사는 자산 19조 4000억원, 올해 부채 22조 8000억원으로 2020년부터 완전 자본잠식 상태이며, 해외 자산을 매각하더라도 2030년 부채는 20조 7000억원 수준으로 전망됐다. 가스공사는 올해 상반기 기준 부채 40조 5898억원, 민수용 미수금 14조원 이상으로 통합 시 합산 부채가 60조원을 넘는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허장 재정경제부 2차관은 석유공사 부채와 부실 해외 자산을 별도 자회사에서 관리한 뒤 단계적으로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으며, 통합 본사 유치를 두고 울산(부산·경남과 공동 대응)과 대구가 경쟁하고 양사 노조도 반발하고 있다. 한국광해광업공단은 채굴·탐사 방식 차이로 시너지가 낮다는 판단에 따라 통합 대상에서 제외됐다.

9월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