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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학연구원

6건 · 전체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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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연, 고체전해질 '전사 인쇄' 전고체전지 제조 기술 개발

한국화학연구원 강영구 책임연구원·박명수 선임연구원 연구팀은 고체전해질을 별도 기판에서 얇은 막으로 제작한 뒤 전극에 옮겨 붙이는 '전사 인쇄' 기술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직접 코팅 방식에서는 전해질이 전극 내부로 스며들어 구조가 변형되거나 두께가 10~25㎛로 불균일해지는 문제가 있었다. 새 기술로는 가로 6㎝, 세로 20㎝ 면적에 평균 두께 15㎛, 두께 편차 약 1㎛의 고체전해질막을 구현했다. 충·방전 실험에서 전사 인쇄 적용 전지는 100회 이후 초기 용량의 83.6%를 유지한 반면 직접 코팅 전지는 36.1%였고, 150℃ 파우치형 전지 시험에서는 2시간 30분간 전압을 유지했으나 기존 PE 분리막 전지는 약 10분 만에 내부 단락이 발생했다. 연구성과는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에 지난 9월 게재됐다.

10월 26일

화학연, 스프레이 코팅으로 자가발전 섬유 제조 기술 개발

한국화학연구원 손은호·김주현 책임연구원 연구팀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배진우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스프레이 코팅을 이용한 자가발전 섬유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자가발전 섬유는 물체가 닿았다 떨어질 때 발생하는 정전기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소재로, 기존에는 고전압 장비로 섬유를 뽑고 별도 코팅 공정을 거쳐야 했다. 연구팀은 두 종류의 고분자 소재를 혼합해 분사하는 방식으로 한 번의 분사만으로 섬유 형성과 전기 누출 저감 구조를 함께 구현했다. 개발된 섬유는 3만 차례 접촉·분리 반복 후에도 초기 수준의 출력 성능을 유지했고, 12개 센서를 키패드에 적용한 스마트 도어락에서 별도 전원 없이 비밀번호 입력 감지와 잠금장치 작동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대량생산 공정 개선과 신뢰성 평가를 거쳐 5~7년 내 웨어러블 기기와 자가발전 센서 제품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으며, 성과는 국제학술지 'Advanced Composites and Hybrid Materials' 9월호에 게재됐다.

10월 19일

학회·이벤트이투뉴스

화학산업 전망 세미나 "탄소중립이 향후 경쟁력 좌우"

'2026 하반기 화학산업 전망 세미나'가 13일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려 업계 실무자 및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기조연설을 맡은 신석민 한국화학연구원장은 중국 중심의 대규모 설비 증설로 공급능력이 수요보다 빠르게 늘고 있다며, 기존 설비·공정기술을 활용하면서 생산방식과 제품군을 바꾸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신 원장은 원유계 원료 외에 폐플라스틱·바이오매스·부산가스·이산화탄소를 원료로 활용해 '생산-사용-회수-재투입' 구조로 전환하고, 화석연료 연소 공정을 전기가열 방식으로 바꿔 무탄소 전력과 연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 2050년 탄소중립 목표까지 시간이 제한적이라는 점을 들어 소재 탐색과 운전조건 최적화에 AI를 활용하는 방안과 공공 실증인프라·산업단지 연계, 탄소감축 검증 기술에 대한 지원·시장 인센티브 제도화를 주문했다. 이윤남 법무법인 태평양 ESG센터장은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의 법적 의무자는 EU 수입자이지만 한국 생산기업도 배출량 검증 데이터를 정확히 제공해야 거래가 원활해진다고 말했으며, EU의 탄소집약 제품 규제, 미국의 기후공시 의무 완화, 일본의 배출권거래제 시행 등 국가별 규제방향이 엇갈린다고 설명했다.

10월 14일

화학연-SK이노, AI 데이터센터용 2상 냉각 소재 공동 개발

한국화학연구원은 지난 15일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과 '에너지솔루션 관련 소재 및 기술 분야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 기관은 액체 냉매가 열을 흡수해 기체로 변한 뒤 다시 액체로 응축되며 열을 전달하는 '2상 냉각(Two-phase Cooling)'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 협약에 따라 AI 데이터센터와 전기화 분야 국가연구개발사업을 공동 발굴·수행하고, 열관리·냉각·방열 소재와 전력 인프라용 소재 기술 개발, 연구인력 교류, 기술정보 공유를 추진한다. 검토 중인 연구 기획안에는 AI 기반 신규 냉매 발굴, 합성·정제 공정 최적화, 서버와 랙 단위 성능 검증이 단계별로 담겼다. 최종 목표는 500kW급 AI 데이터센터 환경에서 냉각 성능과 전력효율(PUE), 장기 운전 신뢰성을 검증하는 것이다.

9월 16일

배터리·ESS헬로디디

화학연, 이차전지 소재 분석·실증 공동활용 플랫폼 공개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신석민)이 '이차전지 소재 분석 및 실증기반 공동활용 플랫폼'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공개는 9일부터 11일까지 경기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K-BATTERY SHOW 2026'에서 이뤄졌다. 이 플랫폼은 기업이나 연구자가 고가의 분석·실증 장비를 직접 보유하지 않아도 소재 분석부터 전극 제조, 성능 평가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연구지원 체계다. 화학연은 이차전지 소재를 실제 전지에 적용하려면 소재 자체의 특성 확인만으로는 부족하며, 양극·음극·분리막·전해질 등의 구조와 화학적 특성 분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9월 10일

학회·이벤트헬로디디

한국화학연구원 창립 50주년 기념식…2040 비전 선포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신석민)이 1일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열고 유공자 포상과 2040 비전 'Chemistry, Find Ways Beyond Now'를 발표했다. 화학연은 1976년 7월 30일 정부가 설립계획을 확정하고 136개 기업을 대표한 17개사가 건설기금을 출연해 같은 해 9월 2일 국내 최초 화학 전문 연구기관으로 출범했다. 설립 초기에는 미국 피델리티인터내셔널뱅크에서 300만 달러 상업차관을 도입해 388종 900여 품목의 연구장비를 1979년 말까지 설치했고, 1993년에는 퀴놀론계 항생제 특허를 2100만 달러 규모로 영국에 이전했다. 이후 정밀화학, 신물질, 첨단소재로 연구 영역을 넓혀 1994년 폴리부텐 제조기술을 대림산업에 이전했고, 2019년 일본 수출규제 당시 PVDF 제조공정 기술을, 2020년에는 코로나19 백신·치료제 후보물질과 분자진단 키트를 기업에 이전했다. 기념식에는 이재도·오헌승·김재현·이규호·김성수 전 원장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등 산학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9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