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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강남 실거래지수 2분기 하락, 성북·동대문은 조사 통계보다 더 올랐다

한국경제 보도 · 2026.11.04 17:14 · 큐픽스 부동산이 원문을 읽고 정리

한국부동산원 집계에서 올해 2분기 강남구 아파트 실거래가격지수는 1분기보다 4.3% 내렸지만 표본 조사로 산출하는 매매가격지수는 0.1% 올랐다. 서초·용산도 두 지표가 엇갈렸고, 성북·동대문·강북은 실거래지수 상승률이 조사 통계를 웃돌았다. 두 지표는 산출 방식이 달라 변동 폭과 전환점 반영 시점에 차이가 난다.

한국부동산원이 4일 내놓은 수치를 보면, 같은 지역을 두 가지 방식으로 재면 결과가 갈린다. 올해 2분기 서울 강남구 아파트 실거래가격지수는 1분기 대비 4.3% 하락했는데, 표본 아파트를 조사해 만드는 매매가격지수의 분기 평균은 0.1% 상승했다. 서초구는 실거래지수 3.3% 하락·조사 통계 0.6% 상승, 용산구는 2.3% 하락·0.52% 상승으로 방향이 반대였다. 개별 단지에서도 하락 거래가 나타났다.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전용 84㎡ 중위 실거래가는 1분기 56억원에서 2분기 50억7500만원으로,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 84㎡는 42억원에서 38억7500만원으로 내렸다.

중저가 아파트가 많은 지역은 반대 방향이었다. 2분기 실거래지수 상승률은 성북구 4.5%, 동대문구 4.5%, 강북구 4.3%로, 같은 기간 조사 통계(3.8%, 3.2%, 2.6%)보다 오름폭이 컸다. 1년 전과 비교하면 격차가 더 벌어진다. 강남구는 실거래지수가 4.1% 오른 데 비해 조사 통계는 8.7% 상승했고, 동대문구는 실거래지수 17.6%·조사 통계 9.1%, 성북구는 16.3%·9.4%로 실거래 쪽이 더 크게 올랐다.

차이는 산출 방식에서 나온다. 매매가격지수는 조사원이 표본 아파트의 시세를 평가해 만들기 때문에 변화가 완만하고 시장 전환점이 늦게 반영되는 경향이 있다. 실거래지수는 실제 거래된 가격을 바탕으로 하므로 단기 변화에 민감하게 움직인다. 업계 관계자는 "한쪽 통계만으로 시장을 판단하기보다 두 지표의 방향과 지역별 격차를 함께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원자료로 확인하기 — 지수 대신 실제 거래 하나하나를 보려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서 단지·전용면적·계약 연월로 신고 내역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실거래 기반 수치는 계약 후 신고까지 시간이 걸리고 해제된 거래가 뒤늦게 빠지기도 해 분기 수치가 나중에 바뀔 수 있다. 조사 통계는 전체 거래가 아닌 표본 아파트를 평가한 값이라는 점도 함께 두고 읽어야 한다.

이 기사의 지역 — 실거래로 보면

2026-07~2026-09 계약분(신고가 거의 끝난 3개월), 해제 거래 제외. 국토교통부 아파트 매매 실거래.

전문은 원문에서: 한국경제 기사 보기 ↗

#실거래가격지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한국부동산원 #서울 강남구 #서울 성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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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이트의 숫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자료를 집계한 참고 자료이며 감정평가·시세 확정·투자 권유가 아니다. 공인중개사법상 중개 행위를 하지 않는다. 최근 1~2개월은 신고가 덜 끝나 실제보다 적게 보이고, 해제(취소)된 거래는 집계에서 뺐다. 거래 판단의 최종 책임은 이용자에게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