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밤하늘의 주인공 페가수스자리, '거대한 사각형'과 최초의 태양형 외계행성
페가수스자리는 88개 별자리 중 7번째로 큰 별자리로, 북반구 가을 저녁(남반구 봄 저녁) 동쪽 하늘에서 떠오른다. 별자리 안에는 위아래로 20도에 걸친 '거대한 사각형(Great Square)' 성군이 자리하며, 이를 이루는 알페라츠(2.1등급, 97광년), 쉐아트(2.4등급, 199광년), 마르카브(2.5등급, 140광년), 알게니브(2.8등급, 390광년) 중 알페라츠는 실제로는 안드로메다자리에 속한다. 페가수스자리에는 약 33,600광년 거리의 구상성단 M15(6.4등급), 다섯 개 은하가 모인 13.6등급의 스테판 5중주, 9.5등급의 디어 릭 그룹(NGC 7331), 페가수스 I·II 은하단 등 심우주 천체가 분포한다. 또한 1995년 디디에 쿠엘로와 미셸 마요르가 태양과 비슷한 별 주위를 도는 최초의 외계행성 51 페가시 b를 이 별자리에서 발견했고, 두 사람은 2019년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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