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비행 이착륙 전, 승무원이 먼저 치우라고 하는 다섯 가지
미국 FAA와 유럽 항공안전 규정은 이착륙 전 수하물과 위험 물품을 고정하도록 요구한다. 고정되지 않은 물건은 사고 시 날아다니는 흉기가 되거나 탈출로를 막는다. 선반 수납 방식부터 보조배터리 보관, 좌석 설비 원위치까지 기준이 정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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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비자·요금 제도·안전 공지에서 실제로 달라진 것만 골라 정리합니다.
미국 FAA와 유럽 항공안전 규정은 이착륙 전 수하물과 위험 물품을 고정하도록 요구한다. 고정되지 않은 물건은 사고 시 날아다니는 흉기가 되거나 탈출로를 막는다. 선반 수납 방식부터 보조배터리 보관, 좌석 설비 원위치까지 기준이 정해져 있다.
에어버스는 개발비 250억 달러 이상을 들인 A380을 251대만 만들고 2021년 생산을 끝냈다. 손익분기점으로 잡았던 700대에 한참 못 미쳤지만, 에미레이트는 이 2층 기종을 두바이 환승 허브의 핵심으로 삼았다. 20억 달러 넘는 개조에 더해 현재 약 116대를 보유하며 2040년대까지 운항할 계획이다.
장거리 노선의 주력기였던 보잉 777-300ER의 생산이 끝났다. 2024년에 단 한 대만 만들어져 12월 항공기 리스사 알타에어에 넘어간 것이 마지막이었다. 생산은 멈췄지만 운항은 계속돼, 여행자가 이 기종을 탈 기회는 앞으로도 수십 년 남아 있다.
미국 대형 항공사의 베이직 이코노미는 가장 싼 좌석을 많이 팔기 위한 상품이 아니라, 다음 등급을 사게 만드는 기준점 역할을 한다. 일반 이코노미로 올리는 비용은 국내선 왕복 100달러, 대서양 노선 240달러 수준까지 벌어졌다. 마일 적립과 좌석 지정, 업그레이드 자격까지 최저 운임에서 빠지면서 실제 부담은 표값 차이보다 커졌다.
알래스카항공에 인수된 하와이안항공이 A330-200 24대의 캐빈을 2028년까지 4개 클래스로 전면 교체한다. 문이 달린 라이플랫 '레이호쿠 스위트'와 프리미엄 리저브가 새로 들어가고 일반석은 줄어든다. 반면 섬 간 노선을 떠받치던 보잉 717은 퇴역 대상이고, 가장 새 기종인 A321neo 18대는 존폐가 정해지지 않아 개조 대상에서 빠졌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이 보잉 737 MAX 7을 2027년 3월부터 여객 노선에 투입한다. 인도는 2026년 12월에 시작되며, 먼저 들어오는 27대는 하와이행 장거리 해상 노선부터 맡는다. 좌석은 150석으로 기존 737-700보다 13석 많고, 스타링크 와이파이와 좌석 전원, 화장실 3개가 들어간다.
제트블루 A321LR의 민트 비즈니스 객실에는 좌석이 24개 있지만 대서양 횡단 노선에서 승객이 살 수 있는 것은 23개다. 좌석배치도상 평범한 스위트처럼 보이는 12A가 교대 조종사의 휴식 공간으로 지정돼 있기 때문이다. 판매 시스템 오류가 아니라, 좁은 동체 기종으로 장거리를 날기 위한 승무원 피로 관리 장치다.
캐나다 레저 항공사 에어트랜셋이 2026년에 7개 국제선 목적지에서 철수했다. 쿠바 4개 도시와 멕시코 과달라하라, 미국 올랜도가 빠졌고, 올여름 처음 띄운 몬트리올~레이캬비크 노선도 다음 시즌 복귀 계획이 없다. 연료비 상승과 쿠바의 연료 부족, 캐나다~미국 수요 둔화가 겹친 결과다.
보잉 737 MAX 10은 착륙에 약 1,800m 활주로면 충분하지만 최대중량 이륙에는 약 2,700m가 필요하다. 동체만 늘리고 날개와 엔진은 그대로 둔 설계 탓에 더운 날씨나 고지대 공항에서는 여유가 빠듯하다. 항공사는 화물·연료를 덜거나 좌석을 비워 무게를 맞춘다.
유나이티드항공이 2027년부터 등급 산정에서 탑승 편수(PQF)를 없애고 항공권과 제휴 신용카드 지출을 합산한 PQP 하나로만 평가한다. 올해 초에는 카드 보유자에게 적립 마일과 최저 마일 특가, 베이직 이코노미 제약 완화를 몰아주는 개편도 단행했다. 마일리지플러스 책임자는 앞으로도 같은 방향의 변화가 이어진다고 밝혔다.
한국교통연구원 8월 항공통계에 따르면 제주-싱가포르 노선의 평균 탑승률은 8월 85.4%로 전월 64.1%보다 21.3%p 올랐다. 같은 기간 운항 편수는 37편에서 58편으로 56.8%, 여객 수는 6,076명에서 9,297명으로 53.0% 늘어 공급 확대보다 수요 증가가 앞섰다. 제주공항 전체 국제선 탑승률도 90.6%에서 92.2%로 올라 지방 5개 공항 중 가장 높았고, 김해공항 87.5%와 대구공항 86.9%도 전월 대비 상승했다.
미국에서 가장 긴 국내선 6개 노선은 모두 하와이로 향하며, 거리 4,502~5,095마일에 서행 소요 10시간 21분~11시간 40분이다. 최장 노선인 보스턴~호놀룰루는 보스턴~런던 히스로보다 길지만, 델타가 예정 운항의 81%를 잘라내 올겨울 16일만 뜬다. 연중 안정적으로 운항하는 노선은 JFK~호놀룰루와 애틀랜타~호놀룰루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