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개발

한국비엔씨-국민바이오, 근육 보존형 비만·근감소증 치료제 공동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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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인구 증가로 근감소증 환자가 늘고 있지만 전문 치료제가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한국비엔씨와 국민바이오가 유산균 기반 포스트바이오틱스를 활용한 신약 개발에 나섰다. 두 회사는 근감소증 후보물질 KL-001과 근감소성 비만 후보물질 KMBR-001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상업화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 KL-001은 국민바이오가 보유한 락티플란티바실러스 플란타룸 KM2 균주를 토대로 도출됐으며, 해당 균주는 성인 대상 시험에서 운동과 함께 섭취 시 데드리프트 근력 개선을 보였고 중·고령층 대상 연구에서도 햄스트링 근력과 근육량 관련 긍정적 신호가 관찰됐다. 최근 GLP-1 계열 비만약 처방 확대로 체중 감량 과정에서 근육 등 제지방이 함께 줄어드는 문제가 부각되면서, 양사는 KL-001을 GLP-1 치료의 근손실 보완 옵션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두 번째 물질인 KMBR-001은 KM2 균주에 전임상에서 체지방 감소 효과가 관찰된 바실러스 벨레젠시스 KMU01 균주를 결합한 복합 후보물질로, 체지방 감소와 근육량 보존을 동시에 겨냥한다. 양사는 향후 비임상·임상 단계를 거쳐 두 후보물질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해 나갈 예정이며, KL-001은 환자 대상 임상 진입을 추진한다. 국민바이오 성문희 대표는 자사의 포스트바이오틱스 연구 성과와 한국비엔씨의 제조·임상 역량을 결합해 상용화 단계로 나아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한국비엔씨-국민바이오, KL-001(근감소증)·KMBR-001(근감소성 비만) 공동개발 계약 체결
  • KL-001은 KM2 균주 기반으로 데드리프트·햄스트링 근력 개선 신호 확인
  • GLP-1 비만약 처방 확대에 따른 근손실 문제 보완 요법으로 KL-001 활용 검토
  • KMBR-001은 KM2와 KMU01 균주 결합, 체지방 감소·근육 보존 복합 효능 평가 예정
  • KL-001은 환자 대상 유효성·안전성 검증 임상 진입 계획

큐픽스 바이오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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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감소증
노화나 질병 등으로 골격근량과 근력이 점진적으로 줄어드는 상태를 가리키는 의학적 개념이다.
포스트바이오틱스
유산균 등 유익균을 가열·비활성화 처리해 얻는 대사산물이나 세포 성분을 활용한 건강 기능 소재를 뜻한다.
파이프라인
제약·바이오 기업이 연구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들의 목록 또는 개발 단계별 포트폴리오를 의미한다.
공동 상업화
두 기업이 연구개발뿐 아니라 제품 출시 이후의 판매·유통까지 역할을 나눠 함께 수행하는 협력 방식이다.

최근 비만 치료제 개발에서는 체중 감량과 함께 근육량이 줄어드는 부작용이 주요 과제로 떠오르면서, 근육 보존 효과를 겸비한 치료 전략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와 별개로 고령 인구가 늘면서 근감소증 자체도 독립적인 치료 대상 질환으로 주목받는 분야다. 바이오 기업들은 자체 보유 기술력을 가진 파트너사와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맺어 초기 개발 리스크와 비용을 분담하는 방식을 흔히 활용한다.

Why it matters비만과 근감소증을 동시에 다루는 접근은 대사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차별화 전략으로 여겨지며, 기업 간 기술 협력 구조는 신약 개발의 일반적인 리스크 분산 수단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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