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30년까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제약바이오 중소벤처기업 200곳을 선정해 최대 5년간 집중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기존에는 기업이 개별 지원사업을 찾아 신청하는 방식이었으나, 앞으로는 정부가 유망기업을 공동 발굴해 연구개발부터 임상, 사업화, 투자, 글로벌 진출까지 연계 지원하는 체계로 전환한다. 보건복지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29일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K-제약바이오 프론티어기업 육성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제약바이오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에도 벤처투자 위축과 창업 감소로 혁신생태계 동력이 약화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마련됐다.
큐픽스 바이오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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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D 연계 지원
- 연구개발부터 임상, 사업화까지 단계별로 끊김 없이 이어지는 정부 지원 방식을 뜻한다
- 벤처투자
- 성장 초기 단계 기업에 지분 투자 형태로 자금을 공급하는 투자 방식이다
- 사업화
- 연구 성과를 제품이나 서비스로 전환해 실제 시장에서 매출을 창출하는 단계를 말한다
- 창업생태계
- 창업기업과 투자자, 지원기관 등이 상호작용하며 신산업을 키워가는 환경 전반을 가리킨다
제약바이오 산업은 연구개발에서 제품 출시까지 걸리는 기간이 길고 비용 부담이 커, 민간 투자만으로는 성장이 어려운 분야로 꼽힌다. 이에 각국 정부는 유망 기업을 선별해 세제, 연구비, 인허가 지원 등을 묶어 제공하는 방식을 활용해 산업 경쟁력을 키우려 한다. 국내에서는 보건복지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등 여러 부처가 분야별로 지원 사업을 운영해왔으며, 기업이 각 사업을 개별적으로 찾아 신청해야 하는 구조가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Why it matters정부가 지원 방식을 기업 선정형·연계형으로 바꾸는 흐름은 산업 육성 정책이 분절된 개별 지원에서 통합적 성장 전략으로 전환되는 일반적 경향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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